젠틀 몬스터, 베지 컬렉션 LA 팝업 오픈

Event

로스앤젤레스 멜로즈 애비뉴에 몰입형 공간을 오픈, 최신 폴더블 디자인 컬렉션을 공개.

제품 혁신과 체험 중심의 고객 경험을 결합한 새로운 리테일 컨셉

 

젠틀 몬스터는 지난 6월 4일, 2026 ‘Veggie Collection’ 출시와 함께 미국 West Hollywood에 마련된 팝업 공간의 오프닝을 기념하는 프라이빗 이벤트를 개최했다.

Melrose Avenue에 위치한 이번 팝업은 대형 채소 모티프 설치물과 인터랙티브 디지털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된 몰입형 공간을 통해 새로운 컬렉션을 소개했다.

팝업 공간은 컬렉션의 유쾌한 콘셉트를 현실 공간으로 확장한 정원 형태의 공간으로 재해석되었으며, 곳곳에는 채소에서 영감을 받은 캐릭터인 ‘‘Veggiemon’이 등장한다. 공간 중앙에는 대형 토마토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다양한 몰입형 설치 작품들이 컬렉션의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물리적인 경험으로 구현했다. 방문객들은 AI 기반 포토부스를 통해 자신만의 Veggiemon 아바타를 생성할 수 있으며, 이를 기념 카드 형태로 출력해 소장할 수 있다.

2026 Veggie Collection은 채소의 색감과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10종의 폴더블 아이웨어로 구성되며, 실험적인 디자인과 기능적 혁신을 결합하려는 젠틀몬스터의 지속적인 방향성을 보여준다. 또한 이번 출시를 통해 Veggiemon 캐릭터를 활용한 Bag Charm과 플러시 키체인(봉제인형)도 함께 선보이며, 아이웨어를 넘어 하나의 캐릭터 및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으로 컨셉을 확장했다.

이번 2026 Veggie Collection은 6월 5일부터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판매를 시작했으며,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블라인드 박스가 구매 고객 대상 증정품으로 제공된다. 또한 오프닝 주말 동안에는 Fresh Beverly Hills의 주스가 방문객들에게 제공되며, 일반 대중을 위한 팝업은 미국 West Hollywood 멜로즈 애비뉴 8626번지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출시 프로젝트는 젠틀몬스터가 브랜드 전략의 핵심 요소로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체험형 리테일(Experiential Retail)에 대한 투자를 다시 한번 보여준다.

아이웨어 브랜드들이 단순한 제품 경쟁을 넘어 몰입형 고객 경험과 SNS 중심의 브랜드 활성화 전략으로 경쟁하는 가운데, Veggie Collection은 제품 출시가 기존의 판매 중심 리테일을 넘어 다차원적 브랜드 경험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출처 : 더임프레션 닷컴

Miu Miu, 상하이에서 Tales & Tellers 3번째 에디션 개최

Event

 

미우미우(Miu Miu)는 지난 6월 5일 상하이 전시센터(Shanghai Exhibition Center)에서 비공개 프리뷰 행사(vernissage)를 개최하며, 국제 프로젝트 **《Tales & Tellers》**의 세 번째 글로벌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어 6월 6일부터 7일까지 일반 관람객에게도 개방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Miuccia Prada가 기획한 것으로, 패션, 영화, 퍼포먼스, 현대미술이 만나는 지점을 탐구하는 미우미우의 지속적인 실험 정신을 보여준다. 또한 개최 도시마다 새로운 공간과 맥락에 맞춰 재해석되는 장소 특정적(site-specific) 형식을 통해 브랜드의 문화적 서사를 확장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아티스트 Goshka Macuga가 구상하고, 큐레이터 Elvira Dyangani Ose가 총괄했으며, 연극·오페라 연출가 Fabio Cherstich가 참여하여 완성된 **《Tales & Tellers》**는 미우미우의 장기 프로젝트인 ‘Women’s Tales’ 영화 시리즈와 2022년 봄부터 2025년 봄까지 브랜드 런웨이에서 선보인 다양한 예술적 개입을 기반으로 한다.

상하이 에디션은 지금까지 제작된 31편의 Women’s Tales 영화 전편과 7개의 예술 협업 프로젝트를 모두 포함하며, 영화 속 인물과 서사를 실제 퍼포먼스 환경 속으로 확장시킨다.

전시 공간 안에서 배우들은 영화와 예술 프로젝트에 등장했던 인물들을 직접 구현하며, 기록된 영상과 라이브 퍼포먼스 사이에 끊임없는 대화를 만들어낸다. 반복되는 몸짓과 상호작용, 움직임을 통해 퍼포머들은 자신이 맡은 이야기의 ‘전달자’ 역할을 수행하며, 영화적 서사를 집단적이고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경험으로 전환시킨다.

《Tales & Tellers》는 2024년 Palais d’Iéna에서 열린 Art Basel Paris 기간 중 처음 공개되었으며, 2025년에는 Terminal Warehouse에서 새로운 형태로 재해석되었다. 이번 상하이 전시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는 세 번째 버전으로, 또 한 번 새로운 맥락에 맞춰 재구성되었다.

프로젝트는 매번 새로운 개최지에 맞춰 진화하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으며, 새로운 Women’s Tales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포함하는 동시에 개최 도시의 문화적·건축적 특성을 반영해 그 의미를 확장하고 있다.

상하이 전시센터를 개최 장소로 선택한 것은 이 프로젝트가 탐구하는 서사와 이데올로기에 또 다른 의미를 더한다. 이 건물은 1955년 중소우호회관(Sino-Soviet Friendship Building)으로 건립된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러시아 신고전주의 건축 양식과 사회주의 리얼리즘 요소가 결합된 독특한 건축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 및 리서치 스튜디오 OMA / AMO가 맡은 설치 디자인은 이러한 건물의 역사적 맥락과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하며, 공간을 단순한 전시 장소가 아닌 작품 해석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하나의 주체로 기능하도록 구성했다.

럭셔리 브랜드들이 기존의 리테일과 패션쇼 중심 활동을 넘어 문화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Tales & Tellers》는 미우미우가 스토리텔링과 예술적 협업, 그리고 현대 문화 속 여성의 목소리가 갖는 변화하는 역할을 탐구하는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조 : 더임프레션 닷컴

DIOR, Alex Chinneck 콜라보레이션 윈도우 디스플레이 공개

Collaboration

 

Dior는 영국 아티스트 알렉스 치넥(Alex Chinneck)와 협업해 House of Dior New York와 House of Dior Beverly Hills에 새로운 조형 윈도 디스플레이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패션과 공공예술 스펙터클 사이의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 디올의 지속적인 행보를 보여준다.

대형 설치 작업으로 잘 알려진 알렉스 치넥은 건축 요소와 일상 오브제를 왜곡하고 재구성해 초현실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는 작업 방식으로 유명하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그는 각 도시를 상징하는 요소들을 유쾌하고 장난스러운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노란 택시, 신호등, 가로등, 전통적인 거리 시계 같은 도시의 상징들이 변형되고 왜곡된 형태로 등장한다. 익숙한 도시 풍경은 초현실주의적 감각 안에서 새롭게 배열되며, 일상적인 오브제가 예상치 못한 조형 언어로 바뀐다.

반면 베벌리힐스 설치 작업은 로스앤젤레스 특유의 시각 문화를 기반으로 한다. 상징적인 자동차와 가로등은 리본처럼 휘어지고, 나선형으로 꼬이거나 매듭 형태로 변형된다. 이러한 조형적 움직임은 리본, 실, 꾸뛰르 드레이핑(couture drapery)을 연상시키며, 패션 제작 과정에서 볼 수 있는 요소들을 과장된 도시 오브제로 번역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리테일 공간을 몰입형 예술 환경으로 전환해온 디올의 오랜 접근 방식을 확장하는 동시에, 럭셔리 스토어 디자인에서 대형 체험형 설치(large-scale experiential installation)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다시 보여준다.

알렉스 치넥의 개입을 통해 일상적 도시 인프라는 연극적이고 장식적인 오브제로 변모한다. 그리고 그 순간, 도시 풍경과 조각, 그리고 꾸뛰르적 상상이 만나는 경계는 자연스럽게 흐려진다.

 

출처 : 더임프레션 닷컴

 

캘빈클라인 X 정국, 한정판 캡슐 컬렉션 출시

Collaboration

캘빈클라인의 시그니처 바이커 스타일에서 영감 받은 정국의 첫 번째 패션 프로젝트

 

캘빈클라인은 그들의 글로벌 엠버서더이자 뮤지션 BTS 정국과 콜라보한 한정판 캡슐 컬렉션 '캘빈클라인'을 공개했다. 2026년 5월 19일에 발표된 이 20종의 컬렉션은 정국의 첫 패션 콜라보레이션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재구성한 캘빈클라인 스테이플 시리즈이다.

 
 

이 캡슐은 캘빈클라인의 미니멀리즘 코드와 정국의 오토바이와 아메리칸 빈티지에 대한 취향을 결합한 것이다. 데님과 언더웨어에서 시작한 이 컬렉션에는 90년대 트럭커 재킷, 스트레이트 레그 및 로우 라이즈 배기 청바지, 그래픽 티셔츠, 스웨트셔츠, 레이서 재킷을 재해석한 제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정국은 "저는 지난 몇 년간 캘빈클라인 엠버서더로 활동하며 제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고, 캘빈클라인과 더 프라이빗하면서도 창의적인 방식으로 협업할 수 있어서 매우 즐거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첫 패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모든 제품에 제 흔적을 남기며 이 과정에 온전히 몰입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업은 패션 브랜드들이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관계를 단순 모델 및 앰배서더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공동 디자인과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포함한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는 흐름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캘빈클라인은 핵심 카테고리의 문화적 접점을 넓히는 한편, 브랜드가 오랜 시간 이어온 유스 컬처, 음악, 셀러브리티 기반 캠페인 헤리티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출처 : 더 임프레션 닷컴

Espace Louis Vuitton Tokyo에서 열리는 Rina Banerjee 전시

Exhibition

 

에스파스 루이 비통 도쿄(Espace Louis Vuitton Tokyo)는 남아시아 디아스포라 작가 리나 바네르지(Rina Banerjee)에게 헌정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에스파스 루이 비통 20주년과 퐁다시옹 루이 비통(Fondation Louis Vuitton)의 오르 레 뮈르(Hors-les-murs) 프로그램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전시 제목은 「You made me leave my happy home to become someone else anew, in diasporas without origin to be related again this is living and in this waits the joy of one earthly place, hope of eternal intimacy. Intimate in Nature.」로, 퐁다시옹 소장품 컬렉션에서 선별된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파리를 넘어 전 세계 관객에게 문화 프로그램을 확장하려는 그 사명을 이어간다.

바네르지의 작업은 식민주의의 유산과 세계적 교류의 흔적을 환기하는 독특한 재료의 집합으로 특징지어진다. 그의 조각과 설치 작업에는 직물, 깃털, 타조 알, 유리 샹들리에와 같은 발견된 오브제들이 사용되며, 여기에 면실과 코코넛 가루 같은 일상적 요소들이 더해진다. 이러한 재료들은 작가가 이른바 “열대 지대(the tropical zone)”라고 부르는 지역에서 자주 가져온 것들이다.
인도 세밀화, 중국의 비단 공예, 아즈텍 이미지 등 다양한 시각 전통에서 영감을 받은 그의 구성은 추상과 재현 사이에 존재하며, 식민주의적 시선을 거부하는 동시에 다층적이고 감각적인 서사를 구축한다.

Rina Banerjee

 

“관람자는 이 이국적인 오브제에 매혹되는 동시에, 그것이 드러내는 주장 앞에서 혼란을 느끼게 됩니다.” 바네르지는 이처럼 자신의 작업을 관통하는 긴장과 이중성을 설명한다. 지난 30여 년에 걸친 그녀의 작업은 이주, 정체성, 교역, 기후, 그리고 전통과 현대성 사이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탐구해 왔으며, 그 바탕에는 탈식민주의 페미니즘의 시선이 놓여 있다.
크기와 색채, 형태를 달리하는 그녀의 조각적 인물상은 여성성의 재현 방식을 새롭게 사유하도록 이끈다. 이는 여신의 형상을 남성의 시선으로부터 해방시키고, 문화적 상상계를 지배해온 성적 대상화의 재현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도쿄 전시에서는 설치, 조각, 회화를 아우르는 총 19점의 작품이 소개되며, 그 중심에는 퐁다시옹 루이 비통이 처음 선보이는 기념비적 작품 《In an unnatural storm a world fertile, fragile and desirous, polluted with excess pollination…》(2008) 이 자리한다. 천장에 매달린 돔 형태의 구조물과 그 아래로 흘러내리듯 펼쳐지는 요소들로 구성된 이 작품은, 쥘 베른의 『80일간의 세계 일주』에서 영감을 받아 세계 여행이 지닌 경이로움과 동시에 그 불안정성을 함께 비춘다.
이와 더불어 《Black Noodles》(2023) 도 함께 선보이는데, 이 설치작업은 인간의 머리카락이 국제적으로 거래되는 구조와 그에 따른 정치적 함의를 탐구한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2026년에 제작된 최신 회화 작품들도 포함되는데, 바네르지는 이 작업들에서 남아시아의 도상과 재료를 결합해 힌두 여신을 연상시키는 여성 형상을 만들어낸다. 전시 전반에 걸쳐 그녀의 작업은 지리적·시간적 이동 속에서 형성되는, 유동적이고 초국가적인 정체성의 개념을 드러낸다.

뮌헨, 베니스, 베이징, 서울, 오사카에서도 전개되고 있는 오르 레 뮈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국제적인 문화적 대화에 대한 퐁다시옹 루이 비통의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바네르지의 작업을 보다 넓은 글로벌·제도적 맥락 속에 위치시킨다.

 

MIUMIU, 도쿄 긴자 매장 재개장 기념 재즈 클럽 이벤트

Event

 

미우 미우는 지난 5월 13일 도쿄에서 일본 재즈 문화의 현대적 해석을 주제로 한 '미우 미우 재즈 클럽' 행사를 시작으로 긴자 매장을 재개장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 디자인된 긴자 부티크에서의 칵테일 리셉션으로 시작하여 댄스 홀 신세이키와 도쿄 키네마 클럽이라는 두 장소에서 계속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일본 재즈와 키스텐 리스닝 문화의 전통을 중심으로 기획되었으며, 전후 일본의 문화적 풍경 속에서 장르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확장하는 데 있어 여성의 역할을 보여주었다.

쇼와 시대의 무도회장인 댄스홀 신세이키에서는 재즈의 즉흥성에 초점을 맞춘 공연이 펼쳐졌다.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히로미, 도쿄에 기반을 둔 멀티 악기 연주자 릴리, 트럼펫 연주자이자 프로듀서인 테라쿠보 레이야 등이 라인업에 참여했다. 이후 도쿄 키네마 클럽으로 자리를 옮겨 카바레와 초기 영화에 대해 언급한 애프터 파티 분위기로 이어져 아로 파크스의 공연으로 마무리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게스트로는 사이토 아스카, 차라, 이케다 엘라이자, 쿠로키 하루, XG의 하비, 모리 히카리, 장원영 등이 있다.

이런 재즈 클럽 이벤트는 패션과 문화 프로그램을 연결하고 음악과 라이브 이벤트를 통해 아트 커뮤니티와의 소통과 여성 크리에이티브에 관한 대화를 강화하는 미우 미우의 광범위한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