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erni_SPRING 2024

SPRING 2024

 

코페르니의 최근 캠페인을 위해 트라페스의 LNE에 있는 유럽에서 가장 큰 무반향실 중 하나의 침묵 속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SS24 쇼의 음악과 과학의 교차점에 대한 것이다. 사진작가 카림 사들리(Karim Sadli)가 촬영한 이 이미지들은 인상적이지만 우아하게 제시되지만 컬렉션의 주제적인 잠재력을 완전히 조율하지는 못하는 상징인 룰루 테니(Lulu Tenny)와 트럼펫(trump)의 고독한 모습을 담았다.

코페르니의 디자인은 더 필수적인 역할을 할 수 있었던 소리를 흡수하도록 설계된 공간의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울려 퍼지는 패션이다. 날렵하고 시크하지만, 영상은 소리의 과학을 캠페인의 기본 구조에 완전히 통합하지 않음으로써 박자를 놓치고 있다. 무반향실은 주제를 증폭시키기 보다는 침묵의 배경으로 남아있으며, 실제 소리를 가진 영화를 포함하는 비디오가 컬렉션의 영감을 더 잘 전달했을지 의문을 갖게 한다.

게다가, 이 캠페인은 스피커가 내장된 가죽 재킷이나 CD 플레이어 스와이프 백과 같은 봄 컬렉션의 더 넓은 범위의 음악적 요소들을 코페르니의 혁신적인 기풍과 더 밀접하게 결합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수제 메탈 트럼펫 코르셋이지만, 코페르니의 매력은 나사의 실리카 에어로겔로 만든 에어 스와이프 백에 있다.

본질적으로 코페르니의 캠페인은 분명 우아하지만, 코드가 더 매력적인 이야기를 담아냈을 수도 있는 단 하나의 음표에 닿는다. 그것은 시각적인 멜로디로 아름답게 구현하며, 청중들이 브랜드의 혁신적인 조화에 대한 완전한 깊이를 갈망하게 만든다.

 

Coperni Creative Director | Sébastien Meyer
Creative Director | Kevin Tekinel & Charles Levai
Photographer | Karim Sadli
Models | Lulu Tenney
Stylist | Helena Tejedor
Hair | Stephane Lancien
Makeup | Christelle Cocquet
Manicurist | Marie Rosa
Location | Vincent Olive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