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앙의 가장 강력한 한페이지

Editorial Design

scan_01.jpg

 

신문 1면의 한장은 아주 인상적이어서 그 시대를 대표하는 상징성이 있었으며, 우리는 이제 그 목록에 전주 금요일의 뉴욕 타임즈를 추가할 수 있다. 그것은 일면 전체를 덮었던 엄청난 실직의 차트를 특징으로 한다.

타임즈는 신문 1면에 실린 중요 부동산 칼럼을 미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의 실업수당 청구액이 얼마나 급증했는지를 보여주는 그래픽 요소와 결합했다. 이 그래프는 2000년부터 시작된 노동부의 주별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페이지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진행하며 보여준다. 시각적으로, 대부분의 데이터는 페이지의 한칸을 넘지 않으며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08-09년 경기 침체 기간인 2009년 3월 28일 665,000건이었다. 그러나 이 데이터 포인트는 다른 헤드라인들을 지나 페이지의 오른쪽 위까지 330만 건 가까이 올라간다. 그것은 약 5배나 더 많고 이전의 최고 실업수당 수준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scan.jpg

치솟는 실업수당 청구는 미국의 위기가 얼마나 극명하고 정부의 대응이 얼마나 극심했는지를 시각적으로 명확히 보여준다. 다른 나라들은 고용주들을 지원함으로써 직원들을 계속 고용하는 것을 돕고 있지만 미국은 그렇지 않다. 미국 상원에서 경제에 대한 전례 없는 타격을 상쇄하기 위한 경기부양 법안을 막 통과시켰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 대한 혜택은 다른 국가들의 정책들에 비하면 일시적인 반창고 수준이다.

 

출처 : fastcompan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