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entino, 뉴욕 매디슨 애비뉴 부티크에 몰입형 음악 체험 공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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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가 매디슨 애비뉴 부티크에서 라뜰리에 소노레(L'Atelier Sonore)를 선보인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발렌티노는 매디슨 애비뉴 매장 내에 몰입형 청음실 '라틀리에 소노레(L'Atelier Sonore)'를 선보였다. 이탈리아 문화 단체 테라포르마(Terraforma)와 협업한 이 프로젝트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청각 경험을 선사한다.

뷰티크의 특정 공간은 맞춤형 사운드 시스템과 전통 캐비닛 제작에서 영감 받은 수공예 멀티기능 청취 콘솔을 갖춘 전용 음향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벨벳 쿠션이 놓인 모듈형 좌석은 정교하게 베니어 처리된 원목 패치워크로 감싸져 있다.

L'Atelier Sonore의 사운드스케이프는 사운드와 생태학 실험으로 유명한 플랫폼 Terraforma(테라포르마)에서 큐레이션했다. 스트리트웨어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사운드 디자이너 조르조 디 살보는 이러한 청각적 경험을 만들어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자신의 창작 과정에서 음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저는 음악가들과 함께 작업하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소리, 음악, 그리고 만질 수 없는 모든 것이 제 작품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음악은 미장센과 사물의 창조와 직접적으로 상호 작용합니다. 제 창작은 음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가 즐겨 사용하는 강력한 언어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테라포르마의 설립자 루게로 피에트로마르키는 이번 협업을 의미 있는 문화적 만남으로 묘사하며, "이번 협업은 미학, 사운드, 그리고 디자인이 고차원적인 대화를 나누는 의미 있는 문화적 만남이라고 생각합니다. 라뜰리에 소노레는 풍부한 사운드와 질감을 유기적으로 펼쳐내는 몰입형 청취 경험입니다."라고 말했다.

발렌티노와 테라포르마는 개관을 기념하여 라라지, 레아 베르투치, 로렐 헤일로, 리지 부가초스, 추키마마니-콘도리, 케빈 비즐리, 베로니카 바시카, 그리고 피지컬 테라피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10시간 분량의 라이브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발렌티노 웹사이트로 등록한 제한된 수의 일반인 참여가 가능했다.

이후에는 Terraforma에서 엄선한 플레이리스트가 배경 음악으로 계속 재생되며, 5월 16일부터 8월 말까지 L'Atelier Sonore는 매일 운영되고, 특별한 날에는 L'Atelier Sonore의 지인들이 소장하고 있는 음악을 직접 선곡하여 공유하는 음악 감상 세션도 진행된다.

 

출처 : 더임프레션 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