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랜드는 왜 ‘로블록스’에 목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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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21도 메타버스 시장에 발을 들였다.

포에버21은 메타버스 제작 회사인 Virtual Brand Group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사용자가 로블록스 플랫폼에서 포에버21 상품을 구매 및 판매하고 자신의 매장을 맞춤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미국FN이 전했다.

이는 ‘Forever 21 Shop City’라는 새로운 가상 세계에서 출발한다. 특히 사용자가 자신의 포에버 21 매장을 구축하거나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액세서리와 의류를 구매하고 판매하는 것 외에도 사용자는 자신의 상점을 구축하고 게임 플레이의 모든 측면을 관리하여 ‘최고 상점’이 되기 위해 경쟁할 수 있다. 회사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한 역대 최대 규모의 메타버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포에버21 숍 시티’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위치, 작업, 인테리어 디자인, 상품 구색 등 매장의 다양한 요소를 제어할 수 있다.

또 플레이어는 포에버21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하여 게임 전반에 걸친 4개의 주요 지역에서 다른 사용자들과 어울릴 수 있다.

포에버21 카트리나 글루삭(Katrina Glusac) 최고 상품 책임자는 “우리의 목표는 고객과 소통하는 방식을 확장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우리의 존재와 제품을 확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몇 주간 글로벌 브랜드들은 메타버스와 디지털 영역으로 진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로블록스가 자리잡고 있다.

나이키는 최근 로블록스 내 ‘나이키랜드’를 만든데 이어 가상 운동화, 수집품 및 액세서리의 디지털 제작자 RTFKT를 인수했다. 이어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Into the Metaverse’라는 첫 번째 NFT(Non-Fungible Token) 컬렉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또 랄프로렌이 로블록스에 디지털 패션 라인을 선보이며 메타버스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앞서 반스 역시 로블록스와 제휴를 맺고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형태의 디지털 쇼핑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출처 : FASHION FOST / www.f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