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지내며 읽기 좋은 패션 관련 서적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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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인해, 많은 패션 산업 인력들이 집에서 일하는 경험을 겪었다. 이 새로운 일상을 항해하며 집에서 일할 때도 우리 모두는 여분의 시간을 자신의 커리어의 발전을 위해, 혹은 단순히 패션에 대한 자신의 지식을 넓히는 계기로 활용해보라. 그동안 미뤄왔던 책장을 다시 검색할 수도 있지만, 여기 10가지 유용한 패션 서적들을 소개한다.(해외 서적 기준)


1. Fifty Years of Fashion: New Look to Now, by Valerie Steele

패션사학자이자 FIT의 발레리 스틸 박물관장이 쓴 50년의 패션은 20세기 후반의 스타일과 산업의 진화를 요약하고 있다. 이 재미있고 교육적인 서적은, 10년 단위로 시대의 유행과 취향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경제적 요인에 대해 논의한다.

2. A Dedicated Follower of Fashion, by Holly Brubach

이 패션 에세이의 컬렉션은 1980년대나 1990년대에 뉴욕 타임즈 매거진, 뉴욕 요커 또는 아틀란틱에서 처음 출판된 작품들을 세심하게 선택하여 모은다. 각각의 에세이는 문화적 영향의 맥락에서의 의류를 분석한다. 이 에세이는 당대의 의견을 통해 지난 수십 년 동안의 스타일을 되돌아볼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다.

3. Gods and Kings: The Rise and Fall of Alexander McQueen and John Galliano, by Dana Thomas

2015년 언론인 ‘Dana Thomas’에 의해 출판된 ‘Gods’와 ‘Kings’은 맥퀸과 갈리아노의 전기와 경력에 대해 논하며 1990년대 양 디자이너의 경력을 액자에 담았다. 이 책은 큐트 산업의 가차없는 상태가 남성들에게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친 방법을 기술하고 있다.

4. Items: Is Fashion Modern? by Paola Antonelli

이 책 ‘Items’는 모마사의 2017년 전시회 "패션은 현대적이다"의 카탈로그로 출판되었다. 이 책은 20, 21세기 111개 의류를 알파벳 배열로 정리하여 문화, 노동, 마케팅, 미학, 기술, 대중문화의 관점에서 각 작품을 현대미술의 한 조각으로 고찰한다.

5. Elsa Schiaparelli: A Biography, by Meryle Secrest

‘Elsa Schiaparelli’의 생애와 경력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인 메릴 시크레스트의 전기는 잘 쓰여졌고 읽기 쉽다. 스키아파렐리에 대한 이런 견해는 독자들에게 디자이너의 사생활, 디자인적 영향, 저명한 예술가들과의 우정, 그리고 그녀의 시대의 정치 지형이 그녀의 작품에 영향을 미친 방법에 대해 교육시키며, 스키아파렐리의 작품이 오늘날 패션에 미친 영향에 대한 이해를 돕고있다.

6. The End of Fashion: How Marketing Changed the Clothing Business Forever, by Teri Agins

저널리스트 ‘Teri Agins’는 2000년에 "패션의 종말"을 지필하며 패션에서 소비주의와 마케팅이 크리에이티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그것은 제조업, 소매업, 라이선스 및 금융과 같은 비즈니스 요소와 이러한 현대적 개념들이 어떻게 패션을 예술에서 산업으로 발전시켜 왔는지를 보여준다.

7. The Glass of Fashion, by Cecil Beaton

1954년 패션 포토그래퍼 ‘Cecil Beaton’이 출간한 ‘The Glass of Fashion’은 패션 문학의 고전이 되었다. 1940년대와 1950년대에 패션과 문화에 영향을 끼쳤던 인물과 아이콘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준다.

8. Women in Clothes, by Sheila Hart, Heidi Julavits and Leanne Shapton

이 2014년 출간된 이 책은 재미있지만 매우 유익한 책이다. 편집자들은 신디 셔먼, 타비 게빈슨, 레나 던햄, 몰리 링월드를 포함한 600명 이상의 영향력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스타일 결정의 중요성을 조사했다. 그것은 의복 선택이 개개인에게 자신감을 주고, 성격을 설명하며, 가치를 표현하고, 자신을 지키는 갑옷처럼 행동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한다.

9. Alexander McQueen: Savage Beauty, by Andrew Bolton

알렉산더 맥퀸 작품의 유명한 회고전 카탈로그인 ‘Savage Beauty’는, 팀 블랭크스와 새라 버튼의 수잔나 프란켈에 대한 인터뷰와 맥퀸 작품들의 아름다운 사진들을 통해 디자이너의 커리어를 보여준다.

10. Silk For The Feed Dogs, by Jackie Mallon

패션유나이티드의 ‘Jackie Mallon’이 쓴 《Silk For the Feed Dogs》는 국제 패션계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작품의 깊이, 허풍, 유머의 관점에서 볼 때, 이 소설은 그의 업계에서 1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출처 : fashionunited.uk

에스로우(S’LOW), 성수동에 ‘오피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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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로우 성수동에 위치한 오피스토어 내 카페의 모습>

<에스로우 성수동에 위치한 오피스토어 내 카페의 모습>

 

사무실,매장, 커피숍을 한 공간에 모아

메이드 인 ‘성수’ 브랜드 협업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최고운영책임자 이규호 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스로우(S’LOW)’가 26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호텔 포코 1층에 '오피스토어(오피스+스토어)'를 오픈한다.

이곳은 사무실과 매장, 그리고 커피숍을 모두 모은 다목적 공간으로 기획됐다.

상품기획, 디자인 담당 총 3명의 에스로우 팀원들이 직접 고객의 반응을 살피고 바로 상품에 반영하여 민첩하게 브랜드를 운영하고자 한 것. 고객에게는 매장에서의 상품 구매 외에, 에스로우 팀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에스로우 오피스토어는 성수동이라는 장소에도 의미를 담았다.

성수동은 예전 공장과 창고가 있던 곳으로 현재는 다양한 예술가들과 함께 카페, 라이프스타일숍 등이 늘어나면서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불리운다. 에스로우는 성수동을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 아티스트들과 협업하기 위해 오피스토어를 활용할 예정이다.
먼저, 에스로우가 발견한 여섯 개 브랜드의 상품을 큐레이션하여 판매한다.

▲메이드인서울을 지향하는 에코 가방 브랜드 ‘mailpack(매일팩)’, ▲40년간 그루밍 제품을 생산해온 ‘Royal Metal(로열메탈)’, ▲한국의 자연에 영감을 받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al_(아엘)’, ▲작업 환경을 고려하여 디자인하는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Mobile island’, ▲성수동 소재 카페 ‘Momento Brewers(모멘토 브루어스)’, ▲환경을 고려한 에어클리너 브랜드 ‘Muhe(무해)’가 바로 그 대상. 특히, 모멘토 브루어스는 호주 멜버른의 스페셜티 커피 ‘마켓레인(Market lane)’의 원두를 단독 공급하는데, 에스로우 오피스토어 내 카페에서도 이 원두를 사용한다.

해당 브랜드들과도 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에스로우는 이전에도 가방 브랜드인 로우로우(RAWROW)와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인 킥고잉(KICKGOING)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처럼 에스로우는 앞으로 성수동을 기반에 두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들을 선별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스로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기수 이사는 “성수동에 자리잡은 소셜벤처, 스타트업, 아티스트들은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철학을 갖고 있다. 최근 젊은 소비자들이 지향하는 가치있는 삶의 한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에스로우는 성수동 오피스토어를 통해 이런 성수동만의 바이브를 고객들과 함께 느끼고 소통하고자 한다” 고 전했다.

한편, 에스로우는 지난 2018년 시리즈의 세컨드 브랜드로 런칭했다. 스웨트셔츠나 라운드 티셔츠, 셋업(set-up) 스타일을 위한 재킷, 팬츠 등 데일리로 입기 좋은 캐주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코오롱몰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유통을 중점적으로 공략하였으며, 성수동 오피스토어?오픈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할 예정이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릭 오웬스 X 챔피온 spring 2020 캡슐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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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오웬스는 극적인 레이어, 단색 컬러,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실루엣으로 가득 찬 마법의 고트 색상의 세계를 만들었다. 이것은 이 미국 태생의 디자이너를 패션계의 가장 매혹적인 인물 중 하나로 만들었고, 그를 닌자 고트 학문의 충실한 추종자로 만들었다. 버켄스톡, 아디다스, 베자, 그리고 몬스터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협업을 위해 이 기교 있는 디자이너에게 러브콜을 보냈으며, 이제 오웬스는 그만의 스타일의 운동복 컬렉션을 위해 클래식 브랜드 챔피언과 팀을 이루었다.

최근 챔피언은 과감한 색상과 90년대 향수를 지닌 새로운 세대의 스포츠 의류 매니아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오웬스는 그의 브랜드에 대한 정확한 비전을 확고히 지켜왔다. 이것은 적어도 이 협업이 특이한 이종교배처럼 보이게 만든다. 그러나 이 컬렉션은 그 대신, 오웬스의 정교하고 새로운 운동복을 만드는 독특한 능력을 보여준다. 물론 이 컬렉션에는 예상치 못한 기이한 점들이 있다: 미디프 베어링 상의, 토가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레이어드, 그리고 관능적인 보디슈트들 이다. 하지만 덜 모험적인 체육관 스타일의 스포티한 티셔츠, 메쉬 반바지, 운동복과 같은 더 심플한 옷들이 있다. 진정한 오웬스 스타일로, 전체 컬렉션은 모노톤의 팔레트에서 이루어진다.

운동복은 지루할 필요가 없으며, 미래 패션의 어두운 영주가 그것을 확실하게 하고 있다. 이 제품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어필하지는 않겠지만, 이 컬렉션을 손에 넣으려는 스타일리쉬한 고트족과 패션 괴짜들에게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협업 제품들은 챔피언과 릭 오웬스를 거쳐 3월 12일부터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다. 곧 당신의 체육관에서 이 옷들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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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q.com

나우, 국내 최초 생분해 트렌치코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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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대표 강태선)이 전개하고 있는 라이프웨어 ‘나우(NAU)’가 국내 최초로 생분해 트렌치코트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씨루프 트렌치코트(C.loop Trench Coat)는 스위스 고기능성 소재 브랜드 쉘러 (Sheoeller Textil AG)사에서 개발한 생분해 원단에 지속 가능한 패션을 선도하는 나우의 트렌디한 디자인이 더해져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방향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제품이다.

폐 페트병과 산업 폐기물로 만들어진 생분해 가능한 폴리에스터 원단을 사용해, 제품 폐기 시 토양에 묻으면 자연 분해 된다.  

여기에 표면제, 광택제 등으로 사용되는 화학 약품인 과불화화합물이 함유되지 않은 친환경 발수제(PFC Free)를 적용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였다. 여기에 야자열매를 압축한 너트 단추를 사용하여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섬세하게 작업하였으며, 모든 제조 과정에서 생분해가 가능하도록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나우 관계자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성’이라는 가치를 하나의 문화로 만들고 실천하기 위해 매 시즌 전 제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상하이 패션위크, 오늘(24일) 온라인 패션쇼 생중계 시작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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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패션위크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무대를 바꿔 24일(오늘)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취소됐던 패션위크가 알리바바의 티몰과 협업해 온라인 쇼로 대체하면서 오늘부터 일주일간 150여 브랜드가 2020 추동 컬렉션을 발표하게 됐다.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 패션위크를 진행하면서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런웨이·생중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패션위크를 위해 카를로 카파사 이탈리아 패션위크 회의소장, 캐롤라인 러시 영국 패션위크 책임자 등도 지원에 나섰다. 새로운 패션쇼 플랫폼이 나올것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구찌 공장에서 마스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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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 있는 구찌 생산 공장

이탈리아에 있는 구찌 생산 공장

 

유럽의 럭셔리그룹 대기업들이 자체 공장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한 외과용 마스크 및 의료복 생산은 물론 손 소독제 생산에 나서고 있다. 

유럽내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각국의 정부들이 자국 내 명품 브랜드 생산과 대부분의 공장 가동을 중지시킨 상황인 것.

운영이 중단된 공장을 활용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한 용품 생산에 나선 것이다. 

케어링은 자체 공장을 통해 백만 개의 마스크와 55,000개 의료복 제작을 위해 프랑스 및 이탈리아 보건부의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구찌 제품을 생산하는 이탈리아 공장, 프랑스에 위치한 발렌시아가와 이브 생로랑 공장을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주 루이비통을 전개하는 LVMH그룹은 프랑스에 4천만 개의 마스크를 기증은 물론 자체 미용 및 향수 공장을 통해 손 소독제를 제작하고 있다. ​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29CM, ‘칠성사이다 70주년 기념 굿즈’ 단독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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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편집숍 29CM이 롯데칠성의 ‘칠성사이다 70년 기념 디자인 굿즈’를 단독 발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칠성사이다는 출시 70주년을 기념하고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에게 양질의 브랜드 스토리 콘텐츠를 제공하는 29CM를 단독 발매 채널로 선택했다.

롯데칠성은 1950년부터 시대별로 변화해온 제품 라벨 디자인을 새롭게 재해석한 기념 굿즈를 총 세 차례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핀뱃지 7총, 오프너 4종, 유리컵 6종, 문구 세트 2종이 오는 20일, 29CM와 칠성사이다 자사몰에 1차 출시된다. 1970년, 1980년, 1990년대 시대별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 150ml 미니병 세트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칠성사이다가 국내 사이다 시장의 70%를 점유하며 지난 70년 간 대중과 함께 호흡해온 브랜드인 만큼, 이번 기념 굿즈에도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감성이 가미됐다. 각 굿즈에는 해당 라벨이 활용되었던 시기를 기재해 당대의 디자인 트렌드를 엿볼 수 있도록 했다.

29CM 세일즈팀 임세현 리더는 “칠성사이다가 70년간 쌓아온 역사와 각 시대상이 담겨있는 기념 디자인 굿즈를 29CM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이종업계 브랜드들과의 경계 없는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더 다양한 브랜드 스토리와 철학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 브랜드 운영팀 관계자는 “2020년은 칠성사이다의 지난 70년을 뒤돌아보는 해이자 앞으로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신선한 행보를 통해 고객에게 친밀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칠성사이다 70년 기념 굿즈는 3월 20일 정오부터 29CM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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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2020 가을 컬렉션 TOP 30 스타일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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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달 봄이 다가옴에 따라, 우리는 다음 시즌까지는 버킷 모자를 쓰는 것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런웨이 없는 기간의 긴 낮잠을 즐기기 전에 2020년 가을 컬렉션의 주요 동향에 대해 알아보자.

뉴욕의 펑키한 격자무늬와 니트 판초에서부터 런던의 레드 카펫의 이브닝웨어에 이르기까지, 최근의 가을 전령은 지루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밀라노에서는 문자 그대로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은 앙상블과 다음 코스의 프린지까지 두려움이 없는 패션 바란이 계속되었다. 반면 파리에서는 명품 브랜드들의 15세기 코스프레와 라텍스 소재가 두드러진다.

 

 

LATEX

Altuzarra Fall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Altuzarra Fall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ALL-OVER RED

Balmain Fall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Balmain Fall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MOODY BLOOMS

Celine Fall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Celine Fall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15TH-CENTURY COSPLAY

Paco Rabanne Fall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Paco Rabanne Fall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BLACK AND WHITE

Akris Fall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Akris Fall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VELVET SUITING

Hermes Fall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Hermes Fall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DRAMATIC HOODS

Kenzo Fall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Kenzo Fall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GOLDEN GIRLS

Rochas Fall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Rochas Fall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TIED UP

Rokh Fall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Rokh Fall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NEXT-LEVEL FRINGE

Bottega Fall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Bottega Fall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CONFECTION DRESSING

Gucci Fall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Gucci Fall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BURNT ORANGE

Tod’s Fall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Tod’s Fall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RUFFLED COLLARS

Daniela Gregis Fall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Daniela Gregis Fall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LILAC

Prada Fall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Prada Fall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STICK OF BUTTER STYLE

Jil Sander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Jil Sander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PUFFY STATEMENT SLEEVES

Fendi Fall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Fendi Fall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POPPY RED

16Arlington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16Arlington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COOL CARDIGANS

Christopher Kane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Christopher Kane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FRONT CUTOUTS

Ashley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Ashley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GLOSSY PINK

Marques’ Almeida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Marques’ Almeida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SHOULDER BANDAGES

Richard Malone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Richard Malone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PEARL ACCENTS

Simone Rocha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Simone Rocha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PUNK

Monse Malone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Monse Malone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POWER BLUE

Area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Area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TINSEL TRIM

Rachel Comey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Rachel Comey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LIL’CUTOUTS

Dion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Dion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STATEMENT-MAKING CAPES

Adam Lippes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Adam Lippes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FEMININE NECKWEAR

Rachel Comey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Rachel Comey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INTENTIONALLY MISSING SLEEVES

Hellessy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Hellessy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PONCHOS

Gabriela Hearst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Gabriela Hearst 2020 Collection / Photo : Imaxtree

 

출처 : Fashionista.com

2020 가을 컬렉션 TOP 10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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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가을 컬렉션은 그 어느때 보다도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했지만, 국내에서는 코로나 이슈에 밀려 매우 침체된 분위기로 다가왔다. 하지만 다가올 새로운 계절에 대한 기대와 흥분은 여전히 우리를 설레게 한다.

여기에 전세계를 무대로 하는 패션 전문가 그룹 ‘더 임프레션 닷컴’이 뽑은 2020 가을 컬렉션 TOP 10을 소개한다.

 

10 . CELINE

9. PRADA

8. LOUIS VUITTON

7. MAISON MARGIELA

6. FENDI

5. BURBERRY

4. N°21

3. VALENTINO

2. RICK OWENS

1. GUCCI

 

타미 힐피거, 메르세데스 벤츠와 협업한 세 번째 캡슐 컬렉션 공개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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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 힐피거가 메르세데스-벤츠와 협업한 세 번째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다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선보이는 ‘타미X메르세데스-벤츠(TOMMYXMERCEDES-BENZ)’ 캡슐 컬렉션은 타미 힐피거의 클래식한 아메리칸 스포츠웨어 헤리티지와 포뮬러 원팀의 혁신적인 기술 전문성이 잘 혼합되어 반영되었다. 또한 두 브랜드의 투철한 장인정신, 내구성이 강한 디자인과 혁신에 대한 공통된 가치를 기념한다.

2020 봄 ‘타미X메르세데스-벤츠(TOMMYXMERCEDES-BENZ)’ 캡슐 컬렉션은 유명 스타 모델 ‘키트 버틀러(Kit Butler)’ 와 ‘패트릭 노던쉬(Patrick Nodanche)’ 와 함께하며 주요 스타일을 보여준다. 

이번 캡슐 컬렉션에는 치노 팬츠, 봄버 재킷, 후드 파카를 비롯해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클래식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인다. 세련되고 정교한 디자인 요소 외에 더운 날씨에도 산뜻한 착용감이 유지될 수 있도록 빠른 수분 흡수 및 건조가 가능한 기술적 요소를 더해 퀄리티를 한층 높였다. 각 스타일에는 타미 힐피거의 아이코닉한 플래그와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징인 트라이스타(TriStar)를 절묘하게 결합했다.  

한편, 타미 힐피거를 입는 현대 남성들을 위한 산뜻하고 정교한 디자인 요소도 엿볼 수 있다. 브랜드 시그니처인 스트라이프를 커프와 끝 단에 배치해 미니멀리즘적 요소로 재해석했고, 블루 컬러의 벤츠 트라이스타 디테일은 클래식한 아우터 웨어에 예상치 못한 반전을 더해준다.

타미 힐피거와 ‘타미X메르세데스-벤츠(TOMMYXMERCEDES-BENZ)’ 캡슐 컬렉션은 3월 3주부터 타미 힐피거 가로수길 직영점을 비롯하여 일부 타미 힐피거 남성 주요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인 H패션몰에서 판매한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앤아더스토리즈, 포토그래퍼 9명의 스토리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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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점의 자화상으로 여성의 날 기념

H&M의 여성복 앤아더스토리즈가 2020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자기표현이라는 주제로 9명의 여성 포토그래퍼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렇게 탄생한 포토그래퍼의 자화상은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고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자신의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앤아더스토리즈 안나 니렌은 “언제나 개개인의 개성을 중시해온 앤아더스토리즈는 올해 여성의 날을 자기표현의 계기로 만들고 싶었다. 우리가 평소 사랑해 온 포토그래퍼와 협업해 자화상을 통한 자신들의 이야기를 공유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통해 앤아더스토리즈의 고객들도 자화상을 통해 자신들의 자기 표현에 대해 생각하고 자화상이라는 오래된 관습의 힘을 탐구하고 싶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앤아더스토리즈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9명의 재능있는 포토그래퍼들 중 지아 코폴라, 왕 지지안, 아만다 차키언, 그레이스 부쿤미, 와이 린 체, 로라 캠프먼, 이와-마리 룬드퀴스트, 그리고 듀오로 활동하는 로터만과 푸엔테스와 손잡고 그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자신들의 각기 다른 스토리를 사진으로 전시한다.


 지아 코폴라

“삶의 우연성과 연출하거나 포즈를 잡은 것이 아닌, 순식간에 흘러가는 찰나의 순간들을 좋아해요. 마법은 그 때 일어나거든요.”

지아 코폴라는 LA에서 포토그래퍼 겸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의 연출작 “Mainstream”은 올해 말 개봉 예정이다.

“셀프 포트레이트는 어떤 면에서 자신을 평온하게 만들고 나에 대해 인내를 갖게 해요. 그렇게 진짜 내 모습이 나오죠.”

 

그레이스 부쿤미

“셀프 포트레이트는 어떤 면에서 자신을 평온하게 만들고 나에 대해 인내를 갖게 해요. 그렇게 진짜 내 모습이 나오죠.”

그레이스 부쿤미는 LA에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 겸 스타일리스트다. @bukunmigrace

 

아만다 차키언

“자연에서의 작업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특징 때문에 진정 재현할 수 없는 순간의 자화상을 만들어내요.”

아만다 차키언은 LA에서 포토그래퍼로 활동하고 있다. @amanda_charchian

 

로터만 & 푸엔테스

“우리 셀프 포트레이트는 우리가 LA에서 제일 좋아하는 식당인 아스트로 버거에서 촬영했어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고유의 분위기와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곳이죠. 장소의 분위기를 제대로 담기 위해 변장하고 가서 찍었어요. 가발을 쓰고요.”

나다 로터만과 바네사 푸엔테스는 프랑크푸르트에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 듀오다.

 

와이 린 체

“이 셀프 포트레이트의 배경을 어머니의 고향인 몽세라의 풍경으로 정한 건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선택이었어요. 어머니는 고향의 산을 좋아하셨는데 이번 작업을 위해 그곳을 다시 찾으며 유년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었죠. 하이킹 파트너인 레이아(반려견)을 데려갔어요.”

와이 린 체는 바르셀로나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포토그래퍼다. @wailintse

 

로라 캠프먼

“나의 셀프 포트레이트는 나 자신과의 관계를 구현한다는 점에서 일기와 비교할 수 있어요. 일기는 나 자신을 설득하고 스스로 연약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곳이죠.”

로라 캠프먼은 네덜란드에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다. @laurakampman

 

이와-마리 룬드퀴스트

“개인적으로도 상징하는 바가 있는 스모크를 작업할 때 즐겨 사용해요. 이미지에 새로운 차원을 더해주고 꿈과 현실 사이의 중간지대로 데려가주죠. 이번 셀프 포트레이트를 찍은 집 가든은 그런 경계 불분명한 중간지대와 비슷한 곳이에요.”

이와-마리 룬드퀴스트는 스톡홀름에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다. @ewamarierundquist


왕 지지안

“나는 모든 사람들이 타고난 야성적이고 태생적인, 원시의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믿어요. 이미지로 그것을 캡처하려고 합니다. 순수하고 심플한 것을 좋아해서 그 에너지가 작품에서 발현되길 바라죠.”

왕 지지안은 상하이에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다. @z.qianne

앤아더스토리즈는 독자들도 자신의 셀프 포트레이트를 #herimageherstory 해시태그로 공유하고 자기 표현에 대한 생각을 나누도록 독려한다.  


9명의 포토그래퍼의 자화상은 리미티드 에디션 포스터로도 만나볼 수 있다. 포스터 판매의 수익금은 여성과 소녀들에 포커스를 둔 빈곤 퇴치 자선단체 CARE에 기부된다.

또한 인스타그램 상에 #herimageherstory (3월 동안) 해시태그로 참여한 모든 자화상 사진마다 1유로가 CARE에 기부될 예정이다.

2020년은 국제 여성의 날을 기해 앤아더스토리즈가 브랜드 7주년을 맞이한다. 2013년 론칭 이래, 앤아더스토리즈는 각양각색의 수많은 여성들과 다양한 협업을 선보여왔다.

지난 협업은 킴 고든, 레이첼 안토노프, 레나 더넘, 아이리스 압펠, 하리 네프, 로다르트의 케이트와 로라, 조지아 루피, 더 딥엔트클럽의 테네시 토마스, 패션 스타일리스트 카밀 비도 와딩턴과 리버티 댄스 그룹인 LA 시티 뮤니시팔 댄스 스쿼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텐먼스, 론칭 일주일 만에 초도물량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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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달 17일 론칭한 시즌리스 패션 브랜드 10MONTH(텐먼스)가 론칭 일주일 만에 두 달치 물량을 모두 판매하며 대박을 터트렸다.

10MONTH(텐먼스)는 오픈 당시 4월 말까지 판매를 예상하고 준비했던 초도 물량이 일주일 만에 90% 이상 판매되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다. 

전체 35개 제품 중 15개가 이미 재생산에 들어갔으며,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기존 일정보다 20일 앞당겨 신제품 9종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대한민국 패턴 명장과 함께 제작한 ‘마스터핏 재킷’으로 판매 시작 당일 자체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 베스트셀러 제품 1위에 오르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2주 째 매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 제품은 1차 생산량이 모두 팔려나가 일주일 만에 리오더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일부 사이즈는 이미 1차 예약판매까지 모두 끝나 3월 중순 이후에나 구매가 가능할 정도다.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도 신규 브랜드가 이 같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브랜드 기획 당시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해 여성들이 시즌에 관계 없이 가장 자주 입게 되는 ‘꼭 필요한’ 품목만을 선정했기 때문이다. 

또한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적인 디자인으로 활용도를 높이고, 오래 입어도 변함없는 고품질의 원단을 사용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0MONTH(텐먼스)는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인기에 신상 협업 컬렉션을 계획보다 앞당겨 출시한다.

첫 협업 대상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잉크(EENK)다. 

2013년 디자이너 이혜미가 론칭한 여성복 브랜드로 패션과 문화, 의류와 오브제의 영역을 넘나들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0MONHT(텐먼스)는 잉크의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텐먼스만의 클래식함으로 재해석하고, 디자이너의 감성은 그대로 유지하되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길이나 실루엣, 원단에 변화를 줬다. 

기존 텐먼스 제품들과도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해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격대를 EENK(잉크)의 제품들보다 40~50% 낮게 책정해 디자이너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재킷과 코트 20만원대, 원피스 15만9천원, 블라우스 13만9천원, 바지 17만9천원 등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텐먼스 관계자는 “브랜드 기획 당시 한 시즌 입고 버리는 옷이 아닌 오래 입어도 질리지 않고 변하지 않는 옷을 만들자는 것이 목표였는데, 이러한 철학이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한 제품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텐먼스의 제품들은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에서 독점으로 만나볼 수 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New 빈폴’, 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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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특화 라인 ‘890311’ 첫 선

한남 비이커에 팝업 스토어 오픈  


 

삼성물산 패션부문(부문장 박철규)이 빈폴의 30주년을 맞아 선보인 글로벌 특화라인 ‘팔구공삼일일(890311)’을 선보인다.

‘빈폴’은 브랜드 리뉴얼 이후 한국적 클래식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는 대표 상품 ‘890311’ 라인의 첫 번째 팝업 스토어를 비어커 한남점에 오픈하고 오는 11일까지 운영한다.

빈폴은 지난해 브랜드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리뉴얼을 단행했다.

특히 우리나라만이 보유하고 있는 정서, 문화, 철학 등 한국의 헤리티지를 담은 상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젊은 세대는 물론 글로벌 고객을 잡기 위해 ‘890311’ 라인을 선보였다.

빈폴은 론칭 시기인 1989년 3월 11일을 모티브로 한 ‘890311’ 라인을 MZ세대의 핫 플레이스로 알려진 한남동 비이커 매장에 29.7m2(약 9평) 규모로 오픈했다.

1960~70년대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레트로 감성을 토대로 한국의 대표 꽃인 오얏꽃(자두의 순 우리말)을 상징화한 상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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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공장, 버스, 택시기사 등 유니폼과 럭비선수들이 입었던 운동복에서 영감 받아 동시대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가미한 워크 웨어 및 스트리트 웨어를 내놨다.

빈폴은 럭비 스타일의 상품에 오버사이즈 스타일과 다양한 컬러 및 소재를 결합했고, 브랜드 고유의 체크 패턴과 스포츠 감성의 손목과 허리 줄임 원단을 매칭하거나 퀼팅으로 디자인해 신선함을 더했다.

정구호 컨설팅 고문은 “’890311’ 라인은 스포츠와 캐주얼 감성이 세련되게 믹스돼 젊은 세대들이 트렌디하게 코디할 수 있다” 라며 “팬츠는 배기부터 치노까지 다양하게 출시됐는데 루즈핏의 릴렉스한 느낌으로 상의 코디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라고 설명했다.

향후 MZ 세대들이 주목하는 상권에 추가 팝업 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빈폴은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디자인적 포인트를 살린 ‘빈폴 전용 서체’를 개발해 SSF샵을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PC를 통해 다운 받아 문서를 비롯해 폰트를 사용하는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박남영 빈폴사업부장(상무)은 “빈폴 리뉴얼 이후 변화될 모습을 집약한 라인이 ‘890311’이라고 말할 수 있다. 모든 고객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신규 상품은 물론 매장, 서비스 등에 담겨진 빈폴의 진정성을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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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커스텀멜로우, 새드스마일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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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주력 컬렉션 28일 론칭

이지 캐주얼 콘셉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남성복 ‘커스텀멜로우’가 온라인 주력 컬렉션 ‘새드스마일(SAD SMILE)’을 2월 28일 런칭한다.

새드스마일은 커스텀멜로우의 일부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지난 2017년도부터 코오롱몰을 통해 고객에게 선보인 바 있다.

커스텀멜로우는 이번 20SS시즌부터 새드스마일의 스타일수 확장과 함께, 브랜딩 작업도 진행하여 새드스마일을 온라인에 주력하는 컬렉션으로 안착, 커스텀멜로우의 고객층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커스텀멜로우가 레트로 무드의 수트나 재킷 등을 활용한 레이어링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남성복을 제안한다면, 새드스마일은 이런 취향을 가진 고객들의 이지 캐주얼(easy casual)을 보여준다.

대신 새드스마일은 일반 타 남성캐주얼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원색 컬러와 대담한 패턴, 작은 디테일을 사용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시즌에 점퍼, 스웻셔츠, 럭비 티셔츠, 가방, 양말, 지갑 등 총 34개 아이템을 선보이는데, 특히, 사이즈에 상관없이 구매할 수 있는 액세서리 비중을 17%까지 높여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고자 한다.

상반기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새드스마일만의 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첫번째로 캐릭터를 통해 새드스마일 인지도를 높인다.

새드스마일을 그대로 담아 제작한 울고 있는 스마일 캐릭터는 상품 곳곳에 디자인 요소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캐릭터로서 다양한 마케팅 컨텐츠로 활용한다.

특히, 새드스마일 맨은 직접 연기하는 새드스마일만의 캐릭터로, 웃기면서 슬픈 일상을 담아낸 영상도 공개한다.

일상 생활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웃픈 상황을 연출을 브이로그(VLOG) 형태로 제작하여 2030세대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영상 공개에 맞물려 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여 면밀히 고객과 소통하겠다는 계획이다.

2월 28일 새드스마일 론칭에 맞춰 일러스트레이터 인수심뽀(@insusimbbo)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도 코오롱몰(www.kolonmall.com)에서진행한다.

인수심뽀가 그린 새드스마일의 일러스트를 보고 응모하면, 단 한 명을 선정하여 모든 상품을 증정한다. 응모기간은 2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이며, 담첨자는 3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또한, 상반기 중 팝업스토어를 통해 새드스마일 상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공간 마케팅도 준비 중이다.

커스텀멜로우 이동호 브랜드 매니저는 “새드스마일은 네이밍처럼 상반된 두 감정을 위트있게 트위스트 하여 표현했다. 온라인에 적합한 마케팅으로 기존 고객에게는 신선함을 전달하고, 신규 고객들에게는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여 새드스마일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문화부, 디자이너 지원 사업 다음 달 공모 시작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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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업계 트렌드 반영한 사업 모델 추진

브랜드 성장단계별 국내·외 지원 프로그램 마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이 다음 달부터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올 한해 콘진원 사업은 크게 ▲패션콘텐츠 제작·유통 ▲창의브랜드 시제품 제작지원 ▲아이디어 기획개발 지원 ▲해외 수주회 및 쇼룸 참가지원으로 구성됐다. 

 

패션문화 영상제작 · 지속가능 패션 지원 신설 

패션콘텐츠 제작·유통 지원 프로그램은 SNS를 통한 디자이너 브랜드 홍보 활성화가 목적. 브랜드별 영상콘텐츠 기획안을 공모해 이를 기반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신규 진행한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드러내거나 인플루언서 혹은 타 장르와 협업해 패션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영상콘텐츠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30개를 선정해 전문 제작팀과 인플루언서 매칭, 영상 제작과 유통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프로그램 중 하나인 ‘창의브랜드 시제품 제작지원’은 지속가능성 분야를 신설해 시범 지원한다.

특히 종전 시즌별 지원 방식이 아닌 연 1회 선정 지원으로 방식을 변경해 탈 시즌 트렌드를 반영하기로 했다. 선정 브랜드에게는 최대 4천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업력, 컬렉션 전개 경력따라 국내외 마케팅 구분 지원

‘아이디어 기획개발 지원’은 론칭 3년 이내의 신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사업화 과정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작업공간 지원,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지원, 마케팅 및 판매지원과 함께 기초 비즈니스 노하우 컨설팅을 추진한다.

‘해외수주회 및 쇼룸 참가지원’은 국내외 컬렉션과 전시, 해외 수주회에 1개 시즌 이상 참여한 경력이 있는 브랜드가 대상이다.

업계 수요 변화를 고려해 기존 수주회 참가지원 중심에서 현지 쇼룸 입점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홍보마케팅 비용 지원을 추가했다. 시즌별 지원규모는 권역별로 ▲유럽 최대 1천 2백만 원 ▲미주 최대 1천만 원 ▲아시아 최대 9백만 원이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리베카 ‘양준일’ 신세계인터내셔날 모델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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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장재영)은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른 양준일을 회사의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양준일이 30년 전부터 아르마니 브랜드를 좋아했다고 여러 차례 밝힌 것이 인연이 돼 모델 계약까지 이어진 것.

양준일은 모델 활동 기간 동안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패션 브랜드 제품을 자유롭게 협찬 받으며 회사의 앰버서더로 활동한다. 

모델 계약 이후 양준일의 첫 번째 활동은 지난 24일 방송된 MBC의 ‘배철수 잼’으로, 이날 양준일은 세련된 블랙 앤 화이트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르마니를 좋아하는 양준일씨는 엠포리오 아르마니 화이트 셔츠를 입었고, 셔츠 칼라(깃) 위로 신세계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의 십자가 목걸이를 살짝 걸쳐 특유의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롱 카디건은 트리니티 제품이다.

이날 입은 의상은 양준일이 패션 전문가들과 함께 직접 고른 것으로, 각종 활동을 위한 의상 스타일링과 패션 아이콘으로 부활하는 과정이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유튜브 채널 449TV를 통해 시리즈로 공개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30년 전부터 현재까지 패션 아이콘으로서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는 양준일의 스타일이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과 잘 맞아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협업 제품 출시 등 양준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버버리, 구글과 AR 쇼핑 서비스 출시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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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가 구글과 협업해 증강현실(이하 AR) 쇼핑 서비스를 출시했다.

버버리 상품 중 구매를 원하는 상품을 구글을 통해 검색 후 다른 실제 상품을 이미지로 찍어 가상으로 비교가 가능한 서비스다.

상품의 크기, 재질, 핏 등 세분화된 디지털 이미지를 AR로 구현해 자신이 갖고 있는 실제 물품과 비교하여 최대한 실물과 동일한 정보를 얻게 된다.

현재 영국과 미국에서 서비스를 론칭했다. 올해 유럽 및 아시아 주요국가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버버리는 최근 디지털 마케팅과 기술에 공격적인 투자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비-바운스(B-bounce)'라는 온라인 게임을 선보이며 MZ세대를 확보에 나섰다. 또 최근 도쿄 기자에 오픈한 플래그십스토어에서는 QR코드를 활용해 AR 경험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프로그램 속 제품 아마존에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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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런웨이 하이디 클룸 새 프로그램 제작

아마존,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통해 프라임 고객 유치


 

슈퍼모델 하이디 클룸은 16시즌 동안 패션 리얼리티 쇼 ‘프로젝트 런웨이’를 진행했지만 여기에는 무언가 하나가 빠져있었다.

​이 프로그램에 선보여진 아름다운 의상들은 패션쇼 무대를 내려간 후 관객들이 구매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이디 클룸은 내 달부터 팀 건과 함께 새로운 리얼리티 쇼 ‘메이킹 더 컷’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제품들은 아마존에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직접 판매된다. 소비자들은 프로그램을 보면서 아마존을 통해 바로 구매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클룸은 지난달 파사데나에서 열린 TV 비평가 협회에서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에서 본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그 동안에는 볼 수만 있고 원해도 가질 수는 없었다.

아마존과 클럼의 제휴는 리테일과 엔터테인먼트가 어떻게 서로 협업해 잠재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지에 대해 보여줄 것이다.

아마존은 10여 년 전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2013년부터 오리지널 쇼를 출시했을 때, 그 목표는 트래픽과 판매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 회사는 자사 제품을 직접 홍보하기 위해 오리지널 글로벌 시리즈를 사용하지 않았다.

 ‘메이킹 더 컷’은 아마존이 시작하는 첫 번째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가 될 것이며 이는 아마존의 확장은 물론 이커머스와 다른 산업이 결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마존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확대   

아마존은 이미 고객들에게 오리지널 프로그램 이용은 물론 일반 제품을 무료로 빠르게 배송해 주는 프라임 회원권을 제안하고 있다.

아마존 관계자는 “프라임 비디오 캐시는 클럼과 건의 스타 파워가 어느 정도 인지 가능해 줄 것이며 소비자들이 기저귀와 종이 타월만을 사는 것이 아니라 고급 패션도 온라인에서 살 수 있다는 것을 검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마존의 이 전략은 광고가 없는 넷플릭스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의 인기로 이커머스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딜레마를 해결해 줄 수도 있다.

시리즈 스토리 라인의 일부로 쇼핑과 시청을 통합하는 쇼는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메이킹 더 컷’이 트렌드와 소비자들이 옷을 사는 방식을 바꿀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The official trailer for Amazon Prime’s “Making the Cut”

The official trailer for Amazon Prime’s “Making the Cut”

오는 3월 27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첫 방송이 예정된 ‘메이킹 더 컷’은 12명의 디자이너들이 세계적인 브랜드와 100만 달러의 상금을 걸고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대회 참가자들이 방송을 통해 만들어 낸 제품들은 방송 직후 아마존에서 판매된다. 클룸은 아마존에 특화된 ‘메이킹 더 컷’의 제품에 대해 고객들이 약 100달러 정도는 지불하고 구매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이즈는 XXS부터 XXL까지 다양할 것이라고 아마존은 말했다.

조사기관 e마케터에 따르면 의류와 액세서리는 지난해 미국 아마존 소매 전자상거래 매출의 29%를 차지해 357억9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러나 팔리는 의류 중 상당수는 속옷이나 요가 바지 등 기본 의류이며, 아마존은 종종 수익률이 높은 고급 패션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마존 입점 꺼리는 명품 끌어들이기

아마존은 결과가 엇갈리는 명품 브랜드를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

케이트 스페이드가 아마존에서 물건을 파는 동안, 루이비통의 모회사인 LVMH와 같은 다른 회사들은 팔지 않았다.

버나드 아르놀트 LVMH 최고경영자(CEO)는 1월 투자자들과의 통화에서 아마존이 자사 사이트에서 위조 상품을 판매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일부 명품업체들은 아마존이 판매하는 다른 제품들과 함께 고급 제품들이 판매되는 것을 꺼리고 있다

이마케터의 앤드류 립스먼은 “명품 기업들은 자신들의 브랜드가 평가 절하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전구나 배터리와 함께 판매한 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고 말했다.

‘메이킹 더 컷’은 아마존이 차세대 유망 디자이너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는 ‘프로젝트 런웨이’가 전 영부인 미셸 오바마를 위해 드레스를 디자인한 크리스티안 시리아노를 유명하게 만든 것과 비슷하다.

이는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변화와 이 쇼를 보기 위한 고객들을 프라임 서비스에 가입하도록 할 수 있으며 동시에 고급 패션 구매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

“흥미로운 쇼에 관심이 있다면 그들은 아마존으로 몰릴 것입니다. 그런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다면 그에 맞는 브랜드들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존 스튜디오 경영진의 최우선 과제는 프라임 멤버십을 늘릴 수 있는 쇼와 영화를 출시하는 것이다. 아마존은 전세계 1억 5천만 명 이상의 프라임 멤버를 보유하고 있다.

아마존 스튜디오의 공동 운영 책임자인 알버트 쳉은 “우리는 순수 비디오 플레이어와는 달리 매우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시도하고 있다. 우리에게 있어, 아마존 프라임 고객은 우리가 가치를 전달하고 있는지, 우리의 콘텐츠를 통해 구독을 유도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목적은 프라임 고객 늘리기

아마존은 동영상에만 주력하는 넷플릭스(netflix)와 달리 프라임 멤버십은 TV쇼나 음악, 종이타올과 식료품을 주문하든 고객의 모든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마존 스튜디오의 임원들은 잠재적인 파트너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의 폭을 자랑한다. 예를 들어, 이 스튜디오는 아마존의 라이브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와 오디블과 함께 일해왔다.

아마존 스튜디오의 책임자인 제니퍼 살케는 ‘메이킹 더 컷’에서 아마존 패션과 긴밀히 협력했으며 다른 쇼에서도 비슷한 상업적 협력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메이킹 더 컷’은 사실 아마존이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로 시도한 첫 번쨰 케이스는 아니다. 지난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가수 리한나의 새비지 X Fenty 패션쇼를 방영했고, 고객들은 아마존의 사이트에서 컬렉션 제품을 살 수 있었다.

다른 쇼들도 그들의 프로그램에 나오는 옷들을 팔려고 시도했다.

넷플릭스는 소매업체 네타포르테와 제휴해 리얼리티 쇼 ‘다음 패션’의 우승자가 옷을 팔았다. 이 쇼는 1월 29일 첫 선을 보였으며, 2월 10일 승자가 디자인한 옷들이 네타포르테에서 공개되었다.

3월 14일 브라보에서 방영되는 ‘프로젝트 런웨이’의 최신 시즌에서 시청자들은 이 쇼에 나오는 옷들 중 일부를 살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라프시몬스, 프라다와 손잡았다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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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내년 춘하시즌 상품 첫 선

질샌더, 디올, 캘빈클라인 디렉터로 유명한 라프 시몬스가 프라다로 합류한다.

벨기에 출신의 라프 시몬스는 전세계 수많은 남성 팬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그가 새로운 브랜드에 합류하고자 할 때 엄청난 이슈들이 만들어진다.

라프 시몬스의 마지막 패션쇼는 캘빈 클라인에서 열렸다. 그는 질 샌더와 디올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둔 후 2016년 캘빈클라인에 합류했고, 그의 런웨이는 비판과 찬사를 받았다.

시몬스는 그의 예술적인 야망과 현실의 단절 때문에 충격을 받았고 그는 2년 만에 캘빈클라인과 이별했다.

캘빈클라인의 청바지와 속옷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시몬스의 창의적인 디자인을 달가워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프라다의 고객들은 조금 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시몬스는 질 샌더 시절 이미 프라다그룹에 있었으며, 프라다는 대중적이라기 보다 매니아층을 공략하고 있는 만큼 시몬스의 크리에이티브한 감성을 잘 표현해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프라다 관계자는 “시몬스와의 만남은 경계를 허물고, 실험하고, 한 발 더 나아가려는 프라다의 의지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다는 최근 모험적인 제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캠프 칼라 셔츠에서부터 반 지퍼 가죽 풀오버와 초경화 반바지에 이르기까지, 프라다의 변화는 확실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 1월 보여진 2020 추동시즌 남성복 컬렉션은 그 이전의 것들보다 조금 더 절제된 느낌이었지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몬스는 도발과 교묘함에 모두 정통하다. 그리고 미우치아 프라다는 최근 브랜드를 흥미롭게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

프라다와 시몬스가 어떤 형태로 만나게 되었든지, 소비자들이 이들의 만남에 흥분하고 있다.

오는 9월 열리는 프라다의 2021 춘하시즌 여성복 컬렉션에서 선보여질 라프와 미우치아의 첫 만남이 기대되고 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컨셔스패션'으로 더 빛난 아카데미 시상식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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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으나 메시지로 가득했던 아카데미​

메시지가 있거나 의식이 있거나 

컨셔스패션의 진화


 

최신 유행을 따르거나 혹은 글래머러스하거나 아름다워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닌 세상이 됐다. 환경, 인종, 여성문제 등 유난히 정치적 메시지로 뜨거웠던 올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지속 가능성, 친환경의 구호는 단연 두드러졌다. 

우리에게 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감격을 안겨 준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이라는 소식과 함께 주요 기사에서는 제인 폰다가 입고 나온 붉은색 드레스에 주목했다. 

이날 제인 폰다는 반짝이는 붉은색 비즈 장식이 달리고 안쪽이 투명하게 비치는 엘리 사브의 맞춤 드레스를 입었다. 82세 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세련되고 우아한 여배우의 기품을 드러낸 드레스였다. 

하지만 이날 특히 이 드레스가 주목을 받은 이유는 6년 전인 2014년 5월 14일 프랑스에서 열렸던 칸 영화제에서 그녀가 입었던 것과 같은 드레스였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영화제의 레드 카펫은 그야말로 스타일의 각축장이다.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서든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기 위해서든 모든 배우들은 최선을 다해 최고의 순간을 빛낼 드레스를 고른다. 대부분 현존하는 최고 디자이너의 작품이라 불리는 고가의 오뜨꾸뛰르 드레스를 입고 화려한 클러치나 목걸이 등의 장신구로 스타임을 보여준다. 

이런 큰 무대에 서는 배우가 몇 년 전 입었던 드레스를 다시 입고 나오다니 그야말로 뉴스거리가 아닐 수 없다. 게다가 그 이유가 ‘더는 쇼핑을 하지 않겠다’는 배우의 소신에 따른 것이라 더욱 화제가 됐다. 

 

패션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식 있는 스타들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제인 폰다와 뜻을 같이한 이들이 많았다. 이번 레드 카펫을 두고 ‘그린 카펫’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모두 붉은색 옷을 입지는 않았지만 배우들은 각자 저마다의 방법으로 환경 보호를 실천했다. 

영화 ‘조커’로 누구보다 바쁜 연말을 보냈던 배우 와킨 피닉스는 연말과 연초 시상식 시즌 내내 같은 턱시도 한 벌로 등장했다. 지속 가능한 재료로 옷을 제작하는 대표적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의 검은색 턱시도를 입고 골든글로브 시상식부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미국배우조합(SAG) 시상식,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 시상식, 그리고 지난 9일 아카데미에 이르기까지 무려 5번의 시상식에 참석했던 것. 

‘스텔라 매카트니’는 동물 가죽이나 모피, 깃털을 사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지난 2019 가을겨울 전체 컬렉션의 70% 이상을 유기농 면과 재활용 폴리에스터, 에코닐 등의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브랜드다. 

와킨 피닉스는 평소 환경 운동가, 동물 운동가를 자처하며 엄격한 채식주의자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남우주연상을 받은 와킨 피닉스는 “우리는 자연과 떨어져 있으면서 인간 중심적인 세계관을 갖고 있다”며 “우리가 사랑과 동정심을 가지고 있다면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수상 소감을 남겼다. 

그 전에 열렸던 영국 아카데미에서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그는 사회자의 인종차별적 조크에 시종일관 못마땅한 표정이더니 결국 수상소감에서 “유색인은 이곳에서 환영받지 못한다는 분명한 메시지가 전해진 것 같다. 자격이 있는 수많은 동료 배우들이 이같은 영광을 갖지 못했다”며 “영화 업계의 전반적인 인종차별을 깨닫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해 시상식에 참석한 동료 배우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자신이 입었던 드레스는 아니지만, 신제품이 아닌 빈티지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을 밟은 스타들도 많았다. 배우 마고 로비는 빈티지 샤넬 드레스를, 모델 릴리 앨드리지는 빈티지 랄프 로렌 드레스를, 아담 드라이버의 부인 조안터커는 빈티지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었다. 

드레스의 일부만 재활용한 스타도 있다. 영화 ‘작은 아씨들’의 시얼사로넌은 지난 2일 열린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에서 입었던 검은색 구찌 드레스를 만들고 남은 자투리를 활용해 이번 아카데미 드레스를 만들었다. 

새 드레스지만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드레스로 멋을 낸 스타도 있다. 케이틀린 디버는 친환경 실크 새틴으로 만든 붉은 드레스를 선택했다. 레아 세이두 역시 유기농 실크와 친환경 텐셀로 만들어진 흰색 드레스를 입었다. 

일반적인 턱시도가 아닌 바람막이 점퍼와 트랙 팬츠로 색다른 시상식 패션을 선보인 티모시 샬라메도 친환경 레드카펫 행렬에 발을 맞췄다.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이나 어망, 섬유 폐기물을 수거해 재활용한 재생 나일론으로 만들어진 프라다 의상이다. 

한편 드레스 재활용 행렬은 아카데미 시상식 후 열리는 베니티페어 주최 행사에서도 계속됐다. 배우 엘리자베스 뱅크스는 2004년 같은 베니티페어 행사에서 입었던 베즐리 미슈카의 붉은색 드레스를 똑같이 입고 등장했다. 킴 카다시안 역시 과거 한 번 입었던 적이 있는 알렉산더 맥퀸의 2003년 드레스를 입고 행사에 참석했다. 

 

수직상승중인 국내 중고시장

지속가능한 패션과 관련해 새 옷을 구입하기보다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입자’는 아나바다 운동이 우리나라에서도 전개된 바 있다. 세계적으로 에콜로지 열풍이 거셌던 90년대 이야기다.

다행히 최근에는 뉴트로 열풍과 빈티지 유행에 힘입어 중고 의상 거래도 확산되고 있다. 지역 주민간의 거래인 동네 장터 개념 ‘당근마켓’은 한 동네에서만 한 달에 수 십 억 원의 물건들이 거래될 만큼 인기다. ‘중고나라’나 ‘번개장터’ 등의 개인 간 거래 사이트에서도 중고 의상은 물론 모자나 가방, 벨트 등의 패션 아이템들이 활발하게 거래된다.

‘구구스’ ‘리본즈 코리아’ ‘고이비토’ 등의 명품 중고숍은 확장일로에 있으며 ‘구구스’와 ‘고이비토’ 등은 온라인은 물론 전국에 매장을 두고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이들보다는 비교적 소규모이나 ‘빈타제’나 ‘레트로 인’ 등의 온라인 기반 구제 쇼핑몰도 최근 인기 상승 중이며 소규모 명품 대여점 등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패션 어패럴 메이커에서도 이런 추세에 발맞춰 윤리적 소비와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하거나 소재와 제조공정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컨셔스 제품을 추시하는 등 그린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적으로 150개 패션 브랜드들이 G7정상회의 패션협약에 서명했으며 이로써 기후변화에 대한 노력, 이를테면 온실가스 감소, 플라스틱 사용 금지, 생태계 복구, 해양 보호 등에 협조할 것을 공개 선언했다.

2020년은 그 어느 때보다 패션업계가 앞장서서 환경보호를 위해 나서는 원년이 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지구 오염과 환경파괴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벗기 힘들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