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 라이프스타일 아르켓, 국내 진출

Market

thumb-efebfba6dcfe7132f3fa35b90e2c13a8_1613607467_4543_835x584.jpg
 

노르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켓(ARKET)이 한국에 진출한다.

오는 26일 오픈하는 ‘더 현대 서울’에 첫 매장을 연다.

이 매장은 아르켓의 아시아 최초 매장 이기도 하다.

스톡홀름에 본사를 둔 아르켓은 매장 내에 뉴 노르딕 스타일의 베지테리안 카페뿐만 아니라, 여성과 남성, 키즈, 홈을 위해 세심하게 만들어진 에센셜 아이템을 갖춘 라이프스타일 종착점이다.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잘 쓰여지도록 디자인된 아르켓의 컬렉션은 자연에 남겨지는 발자국을 최소화하고 시즌에 국한되지 않는 스타일을 구축한다.

서울의 첫 매장은 한 개 층 750㎡ 규모로 현대적이고 유니크하게 풀어낸 콘셉트로 모든 아르켓 제품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매장 내에 위치한 아르켓 카페는 각종 음료와 페이스트리, 스낵류로 구성된 베지테리안 메뉴를 선보인다. 제철 재료를 사용하고, 세계 각국의 영향이 가미된 전통 북유럽의 맛을 맛볼 수 있다.

탁월한 선택을 돕도록 큐레이션된 다양한 패션과 푸드, 여행, 및 기능을 갖춘 홈 아이템들이 일상을 보다 아름답게 할 영감을 제공할 것이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코오롱FNC 아카이브 앱크, 이번 시즌 컨셉 ‘향의 파편’

Market

77dc407774117317c724b787aaf45996_1613607431_8165.jpg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향의 파편’을 콘셉트로 2021년 봄 시즌 컬렉션을 전개한다. 

‘향의 파편’은 자연과 기억의 향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익숙한 향기에서 오는 내면의 위로와 향에 대한 기억을 컬렉션으로 표현했다. 특히 부드럽게 감싸는 디자인과 따뜻한 계열의 컬러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 컬러는 ‘향’을 모티브로 한 이색적인 컬러 네이밍으로 분위기를 더했다.

자연과 나무 향을 느낄 수 있는 그린 계열의 밤부(Bamboo), 히노키(Hinoki), 그리고 내면의 안정을 선사하는 차(tea)에서 영감을 얻은 옐로우 계열의 캐모마일(Chamomile), 얼그레이(Earl grey) 등이다. 이번 시즌 새로운 형태의 핸드백과 슈즈들도 내놨다.
‘마림바백(Marimba Bag)’은 언발란스 형태의 숄더백이다.

볼륨 있는 스트랩이 어깨를 부드럽게 감싸 편안하게 들기 좋다. 각진 형태의 ‘필로우백(Pillow Bag)’은 스트랩 조절에 따라 토트와 크로스백으로 연출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이외에도 캔버스 소재로 제작된 ‘피카부백(Peekaboo Bag)’, 드럼백(Drum Bag)’ 등 어떠한 룩에도 멋스럽게 연출하기 좋은 제품들로 구성했다.

브랜드의 시그너처인 플랫 슈즈를 업그레이드했다. 앞코가 뾰족하면서도 슬림한 버전의 ‘앱크 트라이앵글 플랫(?pke triangle flat)’, 5cm 굽의 ‘보우 펌프스(bow pumps)’ 등 시크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아카이브 앱크의 슈즈 라인은 외피와 내피 모두 소프트 램 레더를 사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아카이브 앱크 관계자는 “최근 사회 전반으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개개인의 내면과 건강을 돌보는 것이 중요해졌다. 아카이브 앱크는 이러한 상황에 집중해 브랜드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이라며 “이번 시즌 아카이브 앱크의 제품을 통해 좋은 기억의 향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코오롱스포츠, ‘웨더코트’로 뉴 아웃도어 룩 제안

Market

b4800080886774d95f17ef0b5038e00f_1613520344_6473.jpg
 

쇼트부터 롱까지 스타일 확장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 완벽 대응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유석진)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더욱 새로워진 ‘웨더코트’를 선보이며 뉴 아웃도어 룩을 제안한다.

웨더코트는 코오롱스포츠가 2018년 첫 선을 보인 이후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출시하고 있는 시그니처 아우터로, 변화 무쌍한 날씨에 알맞게 대응한다는 의미를 담아 웨더코트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번 시즌 웨더코트는 선택의 폭을 넓혔다.

남녀 모두 긴 오버사이즈 야상 점퍼로 한정되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 시즌에는 길이와 스타일을 다채롭게 내놨다.

남성용은 짧은 길이의 점퍼스타일을 추가했고, 여성용은 미디움 길이의 점퍼 스타일, 그리고 롱 트렌치 코트 스타일, 두 가지로 확장했다.

이 두 가지 스타일은 오버사이즈 실루엣을 기본으로 하면서 허리 끈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 점퍼 스타일은 등판에 패커블 주머니가 있어서 입지 않을 때는 간단하게 접어서 휴대도 가능하다. 이 같은 스타일 확장은 점점 다양해지는 아웃도어 활동에 발 맞춘 디자인으로, 경량다운 베스트나 후드 스웻셔츠 등과 짝 지으면 도심에서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다

또 디자인과 함께 기능도 업그레이드 됐다.

이번 시즌 웨더코트는 코오롱스포츠가 자체 개발한 3L(레이어) 투습방수/발수 소재를 사용했다. 가벼운 비와 바람을 막아주는 것은 물론, 여느 레인코트와 달리 쾌적함까지 더했다. 모든 봉제 부위는 심실링(봉제 라인을 방수테이프로 한 번 더 처리하여 봉제 선으로 물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한다) 기법을 적용하여 방수 기능을 더했다.

코오롱스포츠 박성철 브랜드 매니저는 “봄은 일교차와 비바람 등 날씨 변화가 심한 계절이다. 여기에 황사를 비롯한 미세먼지, 자외선 등으로 일상 생활의 환경 또한 점차 척박 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웨더코트는 이러한 환경변화에 대한 대안을 콘셉트로 선보이는 상품”이라고 소개하면서, “이번 시즌에는 활용성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스타일로의 접목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버질 아블로의 ‘빈트릴’, 온라인에서 먼저 터졌다

Market

75d63457e291034f5f6b778e018628af_1613522977_1351.jpg
 

월드와이드브랜즈(대표 권창범)가 지난해 하반기 론칭한 ‘빈트릴(BEENTRILL)’이 이번 시즌 일부 아이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출시한 시그니처 아이템 테이핑 해시태그 맨투맨이 출시 3일 만에 초도 물량 1천 장을 완판, 현재 6천장의 리오더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출연중인 가수 헨리가 착용하며 화제를 모았다. 방송 직후 판매 문의가 쇄도하며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스토어 랭킹 2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테이핑 해시태그 맨투맨은 미니멀한 로고 플레이의 앞판과 달리 등판에 볼드한 테이핑 해시태그 그래픽이 더해진 유니크한 디자인이다.

현재는 물량이 없어 예약 주문만 받고 있는 상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물건이 없어 판매조차 하지 못했다. 이달 말 리오더 상품이 입고되면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빈트릴은 지난해 론칭한 미국 프리미엄 스트리트 브랜드로 오프화이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버질 아블로 디자이너가 2010년 매튜 윌리엄스, 헤론 프레스톤, 저스틴 손더스와 함께 선보이며 해시태그(#)를 메인 로고로 유명세를 탓다.

지난해 대명화학의 투자를 통해 월드와이드브랜즈가 라이선스권을 획득해 추동시즌 부터 본격적인 전개를 시작, 현재 3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美 리바이스, 홈패션 확대

Market

thumb-5836e5a45a2064ff787425a1db3aad7f_1611795239_7567_835x462.jpg
 

리바이스가 라인 확장을 통해 실적 회복에 나선다.

리바이스는 오는 2월 28일부터 오프라인 유통사들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홈패션, 주방용품, 의류, 애완견 액세서리 등 데님을 모티브로 한 관련 상품 100개 이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의류 판매가 급격히 줄고 있는 가운데 리바이스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홈패션 확대를 준비했으며 그 동안 관계가 좋았던 유통사들과 연계한 온라인 판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리바이스와 협업을 진행하는 유통사 타깃은 지난 해 온라인 사업 부문을 크게 성장시켰으며 이는 전체 매출의 64%까지 증가했다.

타깃은 리바이스 이전에도 이미 로다르트, 제이슨 우, 토리버치 등 유명 브랜드들과 캡슐 컬렉션을 발매 했으며 여러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상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데님 브랜드 중에서는 리바이스 외에도 랭글러가 홈패션 브랜드 ‘포터리 반’과 협업해 시트, 베개 케이스, 양탄자를 선보였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아모레퍼시픽, 버질아블로 협업 ‘윷놀이 키트’ 냈다

Market

7159abb38cd87cae13affb31fc1307cb_1611619932_6053.jpg
 

국내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오프화이트’와의 협업을 알렸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패션 브랜드인 오프화이트가 한국 회사와 협업해 제품을 출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모레퍼시픽과 버질 아블로의 오프화이트의 협업으로 탄생한 '플레이 키트.' 한국의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디자이너이자 DJ로 한국을 여러 번 방문했던 버질 아블로는 한국 음악과 문화에 관심이 많은 편으로 알려졌다. 오프화이트 이탈리아 본사의 스탭과 아모레퍼시픽 기획팀의 직원이 연결점이 돼 양사가 함께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해보자는 뜻이 모아졌다.

곧이어 닥친 글로벌 펜데믹 시대에 사람들이 원하는 가치로 ‘보호(protection)’라는 핵심어가 떠올랐고, 두 회사가 협업해 일명 ‘보호 박스’를 만들었다. 

아모레퍼시픽과 오프화이트가 협업해 출시한 ‘프로텍션 박스’는 코로나19 시대에 유용한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시트 마스크와 톤업 쿠션, 립밤 등과 오프화이트의 디자인이 담긴 패션 마스크와 마스크 스트랩 등이다. 이를 한 데 담은 프로텍션 박스(컨테이너)에 스트랩을 달면 가방처럼 쓸 수도 있다.

프로텍션 박스와 함께 출시된 ‘플레이 키트’도 눈길을 끈다. 한국 전통 놀이인 윷놀이를 오프화이트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윷과 윷놀이 매트·윷판·윷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윷과 윷판에는 오프화이트의 대표적 디자인 로고인 X자 모양의 겹쳐진 화살표가 그려져 있다. 프로텍션 박스는 2월 1일부터 판매되고, 플레이키트는 프로모션용으로 증정될 예정이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버버리, 엑소 백현 공효진과 함께 트렌치 비스포크 선보여

Market

21b6702d6433218f4f5957ba59441d86_1611014677_294.jpg
 

영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 버버리는 지난 100여년 동안 업데이트되고 진화해온 영국의 아이코닉 아이템인 버버리 트렌치 코트를 새로운 맞춤형 제품 서비스로 선보인다.

1879년 토마스 버버리가 발명한 혁신적인 직물인 개버딘 소재는 영국 요크셔 지방의 캐슬포드에서 50년 이상 제작되어온 세련되고 실용적이며, 워터프루프 기능의 버버리의 중심적인 소재이다. 단순하지만 세련된 쉐이프의 디자인은, 수년에 걸쳐오며 아이코닉한 디자인의 버버리 트렌치코트가 되었다.

이를 기념하며 버버리의 대표 매장인 버버리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트렌치코트의 퍼스널라이즈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서비스는 아이코닉 실루엣 중 한가지를 고르면 자수 모노그램에서 빈티지 체크안감에 이르기까지 모티브와 디테일이 돋보이는 제품을 커스터마이징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비스포크 (BESPOKE)

비스포크 맞춤형 제품에 개버딘 원단 소재는 블랙, 미드 나이트 및 허니 색상 중 선택이 가능하다.

안감은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빈티지 체크, 아이콘 스트라이프, 모노그램 및 본드스트릿 매장 벽에 고객들이 그린 낙서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그래피티 중 선택하여 맞춤 제작할 수 있다. 버튼은 클래식 또는 2020 여름 런웨이에서 처음 소개된 에나멜라이트 골드 모노그램 모티프 버튼, 리카르도 티시의 첫 런웨이부터 컬렉션에 추가된 “Burberry” 가 새겨진 리벳 단추인 프레스 스터드 또는 로고 프레스 스터드로 업데이트 할 수 있다. 트렌치는 다양한 글자, 패치워크 및 자수로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개버딘 (GABARDINE)

개버딘은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혁신적인 직물로 개버딘 소재가 발명되기 전에의 전통적인 워터프루프 직물은 물을 제거하기 위해 왁스나 고무로 만들어졌고 무겁고 뻣뻣하며 착용이 불편했다. 제 1차 세계 대전 동안 군대를 보호하기 위해 기능적인 측면에서 탄생한 디자인의 개버딘 소재의 트렌치코트 벨트의 금속 D링 고리장식은 장비를 부착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원래 장교의 계급장을 보여주는데 사용되었다.

컬렉션 (THE COLLECTION)

워털루, 웨스트민스터, 켄싱턴, 핌리코, 캠든 등 5가지 실루엣으로 맞춤 제작할 수 있으며 각각의 스타일은 런던의 지명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 특징적이다.

워털루는 편안하고 긴 실루엣의 트렌치코트 이고 웨스트민스터는 오버사이즈의 라이트한 트렌치로 유연한 드레이프 실루엣으로 재단되었으며 두 가지 길이로 선보인다. 쉽게 몸을 스치듯 할 수 있는 유선형 쉐이프의 켄싱턴은 두 가지 길이로 이용 가능하다. 여성을 위한 핌리코와 남성을 위한 캠든은 버버리 자동차 역사의 유선형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은 스트레이트 핏의 카 코트이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백화점도 ‘강남 不敗’

Market

8894a574de6a7b5609d01533a1cb7628_1609984414_7158.jpg

연 매출 2조 원 달린 ‘신강’, 신장률도 5% 넘겨

롯데 본점, 신세계 강남과의 격차 5천억으로 더 벌어져

‘명품 중심 프리미엄 백화점’만 플러스 성장 


 

부동산 시장의 ‘강남 불패’ 신화는 백화점 업계에서도 마찬가지다.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현대와 신세계 등 백화점 업계 빅3와 갤러리아, AK를 포함한 국내 5대 백화점들의 2020년 점포별 연간 누계 매출액(잠정치) 집계 결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약 2조 394억 원을 기록, 조사 대상 67개 점포 중 최고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2019년 1조 9,340억 원의 매출을 올려 2조 원 시대를 목전에 뒀었고,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유통 채널과 주요 입점사들인 국내 패션 부문이 참담한 침체를 겪은 상황에도 전년 대비 5.5% 외형을 키웠다.   

thumb-41e2b7800253b8d63c2809dcb9ea3cd1_1609983633_9652_835x498.jpg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외형 2위는 롯데백화점 본점이다. 하지만 롯데 본점은 한때 자타공인 ‘국내 최고 백화점’으로 불렸던 것이 무색하게 고전했다. 2019년 1조 7,338억 원이던 매출액은 2020년 거의 15%가 줄어든 1조 4,768억 원에 그쳐 1위인 신세계 강남점과의 격차가 5,000억 원이 넘게 벌어 졌다. 

핵심 고객층인 중국과 일본인 관광객은 물론, 주로 국내 여성복 브랜드에서 한 번에 억대를 상회하는 경우가 왕왕 있을 정도로 거액의 매상고를 올려주던 중국 보따리상(따이공) 매출이 빠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어 월드타워점의 매출을 합산한 롯데 잠실점이 3위. 오랜 기간 매출기반이 되어준 잠실 지역민들의 충성도가 흐려져 가는 데다가, 서울의 대표 관광 포인트로 꼽히는 월드타워점의 집객 수 하락도 원인으로 보인다. 

4위와 5위는 각각 7.5%, 9.4% 고성장한 신세계 센텀시티점과 현대 판교점이다. 특히 현대 판교점은 개점 5년 만에 연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롯데 부산본점을 제치고 5위에 올랐다.  

전국 67개 백화점 중 2020년 매출 톱10에 든 점포들의 특징은 뚜렷하다. 

현대 본점과 갤러리아 명품관 처럼 전통적인 부촌(富村) 상권 입지에, 샤넬과 에르메스, 구찌, 루이비통을 중심으로 해외 럭셔리 브랜드를 유치한 프리미엄 백화점만 플러스 성장했다. 

비수도권도 비슷한 상황으로 고급 아파트가 들어선 신도시 상권인 신세계 센텀시티가 약진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보테가베네타, 모든 SNS 계정 폐쇄

Market

Photo GQ(Illustration by C.J. Robinson)

Photo GQ(Illustration by C.J. Robinson)

 

이태리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베네타(Bottega Veneta)가 지난 5일(현지 시간) 기준으로 브랜드가 운영하는 모든 공식 SNS 계정을 폐쇄한 것으로 드러났다.

팔로우 250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포함해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계정을 없애고, 모든 게시물을 비공개로 처리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럭셔리 브랜드 사이에 소셜미디어는 물론 디지털 영역에 대한 통큰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보테가베네타의 이러한 행보는 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보테가베네타의 총괄 디렉터인 Daniel Lee의 영향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10월 Kanye West 및 Salma Hayek Pinault와 같은 유명 인사들이 참석한 Spring 2021 컬렉션 ‘Salon 01 London’ 이후로 소셜 미디어에 대한 양면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Cultured Magazine의 인터뷰에서 Daniel Lee는 “같은 것을 보는 사람은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에서 생산적인 작업을 할 수 없다. 디지털 영역에서 많은 활동을 해왔지만, 공허함을 느꼈고 브랜드 가치에 대한 개념의 깊이도 부족한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일부 업계 관계자는 보테가베네타의 소셜 미디어 폐쇄가 브랜드의 최신 컬렉션을 위한 일시적인 마케팅 전략일 수 있다고 말한다. 

SS21 프레젠테이션이 비공개로 유지되는 전략을 감안할 때 고객의 관심을 극대화시켜 오프라인을 활성화시키는 것은 물론 최근 넘쳐나는 디지털 분야에서 브랜드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로에베, 이웃집 토토로 캡슐 컬렉션 출시

Market

444f2ff7fa54578a3901f9e3897b08fb_1609806686_2064.jpg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유석진)가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와 협업한 스페인 가죽 브랜드 ‘로에베’의 캡슐 컬렉션을 공개한다.

‘이웃집 토토로 (My Neighbor Totoro)’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 애니메이션으로 두 자매와 친절한 숲의 정령인 토토로의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으로, 역사상 최고의 명작으로 불리는 작품이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마스코트이자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이웃집 토토로는 자연과의 친밀감을 나타내며, 끊임없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은 “인류에게 자연의 중요성은 오늘날 모두의 마음 속에 있습니다. 공유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 것, 환상의 프리즘을 통해 들여다 볼 수 있는 자연과의 조화가 이 컬렉션의 핵심입니다.

로에베와 이웃집 토토로의 연결고리는 공예와 장인정신에 대한 사랑입니다”라며 LOEWE x My Neighbor Totoro 캡슐 컬렉션을 소개했다.

이번 2021 봄/여름 시즌 캡슐 컬렉션에는 토토로와 그의 친구들이 핸드 프린트 되어있는 레더자켓, 티셔츠, 스웨트셔츠 등과 로에베만의 정교한 마르케트리(Marquetry;상감세공)기법으로 캐릭터 이미지를 세공한 가죽 가방, 가죽 액세서리 제품들을 내놨다.

캡슐 컬렉션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8일부터 31일까지 갤러리아 명품관 EAST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픽업서비스 늘리는 롯데·신세계

Market

431736463c197d1be88f6cf0653963ef_1609288329_6174.jpg
 

롯데 이달 스마트픽 이용자수 2배 증가
신세계, 백화점도 픽업서비스 오픈 예정

롯데·신세계가 온라인과 연계한 매장 픽업 서비스 강화에 힘쓰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옴니채널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새로운 쇼핑 쳬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롯데는 통합쇼핑몰 롯데온에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의 상품을 온라인에서 주문한 뒤 매장에서 직접 찾아가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스마트픽 운영 고객은 꾸준히 증가해 올해 월 평균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24.2% 증가했다. 올해 8월부터 이용자 수가 급격히 늘어 이달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2014년 스마트픽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현재 31개 백화점을 포함해 하이마트, 세븐일레븐, 롯데리아 등 7400여개 오프라인 점포에서 온라인 주문 상품을 픽업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10~11월 스마트픽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다.

롯데마트는 2011년부터 이미 '스마트픽'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전국 98개 점포에서 스마트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계점에서는 차 안에서 주문한 물건을 바로 찾아가는 '드라이브스루' 쇼핑도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 본점도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픽업해가는 '익스프레쓱'을 오픈한다. 기존 '매직 픽업' 서비스가 있지만 이는 온라인 주문 고객이 직접 백화점 내 매장을 방문해 찾아가는 서비스였다.

 고객이 여러 매장에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경우 일일이 매장을 방문해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신세계백화점은 매장 밀집도를 줄이고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입구쪽에 온라인 물품 픽업 전용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루이비통, 현대미술가 우르스피셔와 캡슐 컬렉션 발매

Market

 
17cdfd51f00d9f0dcc1b3c4db7d361d9_1609115754_3996.jpg

루이비통이 스위스 출신 현대미술가 우르스 피셔(Urs Fischer)와의 협업으로 ‘루이비통 X 우르스피셔’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루이 비통은 이번 협업을 통해 다양한 가죽 제품, 레디 투 웨어(Ready to Wear), 신발, 액세서리 등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루이 비통 매장 쇼윈도와 내부에 진열되는 예술작품 및 디지털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우르스 피셔의 과감하면서도 창조적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업의 핵심은 우르스 피셔가 파격적으로 재해석한 루이 비통의 모노그램 패턴이다. 지금까지 루이 비통의 상징인 모노그램을 재해석한 아티스트는 극소수에 불과했는데, 우르스 피셔는 ‘메모리 스케치’라는 기법으로 모노그램 플라워와 LV 로고를 재배치해 마치 패턴이 눈앞에서 움직이는 듯한 착시감을 자아냈다.

새롭게 탄생한 모노그램은 블랙과 레드 그리고 블랙과 화이트 두 버전으로, 컬렉션 전반에 걸쳐 각 제품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이즈로 프린팅 됐다.

또한 이번 컬렉션의 7가지 스페셜 에디션 가방과 하드 사이드 뷰티케이스에도 적용됐으며, 특히 가방은 터프팅 기법과 같이 수술 장식을 통해 엠보싱을 더하는 터피타지(tuffetage) 처리 방식으로 패턴의 소재감과 촉감을 극대화했다.

한편, 우르스 피셔는 지난 2019년 현대 예술 작가들과 함께 한 루이 비통의 아티카퓌신 프로젝트 참여에 이어 루이 비통과의 두 번째 협업을 이어가는 중이며, 아티스트 우르스 피셔의 세계관과 예술에 대한 루이비통의 오랜 헌신이 깃든 이번 캡슐 컬렉션은 2021년 1월 전 세계 루이비통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구찌×노스페이스, 협업 컬렉션 공개

Market

8a63e0e55273c480e1ebadb794b9c87f_1608687215_2098.jpg
 

구찌와 노스페이스가 협업한 컬렉션이 공개됐다. 

패션과 아웃도어 모두에서 ‘탐험 정신’을 테마로 기획된 컬렉션이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구찌와 노스페이스의 지속가능성 활동에 대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재활용 및 재생이 가능한 어망 및 카펫과 같은 재생 재료로 얻은 나일론 원단을 적용했다.

셔츠와 패딩 코트, 스커트, 점프 수트, 실크 트윌 볼링 세트까지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했다. 또한 여행가방과 중성 하이킹 부츠, 텐트 및 침낭과 같은 아웃도어 상품도 포함됐고, 70년대 스타일의 컬러와 스타일을 표현했다. 

여행용 가방에는 노스페이스와 공동으로 디자인한 8 개의 새로운 그래픽 패턴을 선보였다.

포장재도 친환경요소를 강조했다. 모든 종이와 판지는 지속 가능하게 관리되는 산림 공급원에서 생산되며 코팅되지 않은 종이를 사용하여 완전히 재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쇼핑백 사용을 자제하기 위해 패키지 상자에 손잡이를 부착했다. 

구찌x노스페이스 로고를 특징으로 하는 독특한 거리 예술 설치물 인 'Gucci Artwalls'가 홍콩, 상하이, 런던, 뉴욕, 밀라노 등 5 개 도시에서 공개 될 예정이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푸마 X 마이클 라우’, 세 번째 협업 스웨이드 공개

Market

d1fb68e3cce96e070f6f96798c9a8532_1608594887_2379.jpg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세계적인 피규어 아티스트 마이클 라우(Michael Lau)와 함께한 스웨이드 슈즈를 선보인다.

마이클 라우는 90년대부터 피규어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전세계의 수많은 도시에서 선보인 전시회에서 매번 10만 이상의 관객을 매료시키며 아트 토이의 거장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마이클 라우는 수많은 브랜드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푸마와 마이클 라우의 만남 역시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번이 세 번째 협업으로, 앞서 2017년에 ‘샘플 스웨이드‘를, 2018년에는 푸마 스웨이드 50주년을 기념해 함께 작업한 바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푸마 X 마이클 라우 스웨이드 빈티지(PUMA x Michael Lau SUEDE VTG)는 첫 번째 협업 슈즈였던 샘플 스웨이드에서 영감을 받아 재탄생 시켰다.

마치 미완성인 듯한 느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폼 스트라이프(신발의 옆선 무늬)나 설포, 슈레이스 홀 등 곳곳에 지그재그 마감으로 디테일을 강조했다.

아웃솔 부분 역시 키치한 질감 표현을 더해 빈티지한 느낌을 구현했다. 포피 레드와 레드 플럼 2종류의 레드 컬러 배합을 좌우가 다르게 적용해 한층 특별함을 더했다.

이번 컬렉션은 22일에 레드 컬러 단독으로 출시되며, 패션 편집샵(아트모스, 케이스스터디, 카시나)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가오는 1월, 어패럴, 액세서리 등을 포함한 새로운 푸마X마이클 라우의 제품들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올해 협업의 대미, ‘휠라 X 더 퍼펙트 캡슐 컬렉션’ 론칭

Market

389ef35da56617228006b2dd59b900a1_1607904300_5954.jpg
 

‘콜라보 장인’이라는 별칭 아래 패션업계 협업 유행을 선도해 온 휠라. 2020년 마지막 콜라보 파트너로 세계적인 명성의 인기 스타일리스트 케이티 그랜드, 전 세계 패션 피플들이 선망하는 편집숍 도버스트리트마켓을 선택, 올해 휠라보레이션(휠라+콜라보레이션)의 대미를 장식한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1세대 패션 스타일리스트 케이티 그랜드의 더 퍼펙트 매거진(The Perfect Magazine), 세계적인 패션 편집숍 도버스트리트마켓(Dover Street Market, DSM)과 협업해 ‘휠라 X 더 퍼펙트 캡슐 컬렉션’을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세계적인 패션 편집숍인 도버스트리트마켓 주최 ‘+플루로 프로젝트(Fluro Project)’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도버스트리트마켓 탄생 15주년을 기념한 ‘Monochronomarket’ 프로젝트 성공에 이은 후속작으로, DSM이 제안한 테마 아래 각 디자이너, 브랜드가 재해석한 이색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브랜드별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전 세계 패션 소비자들과 특별한 방식으로 소통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휠라와 더 퍼펙트 매거진 외에도 꼼데가르송, 오프화이트, 메종 마르지엘라, 나이키 등 세계 유수 브랜드가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프로젝트 테마인 블랙과 화이트, 네온 컬러를 활용한 브랜드별 리미티드 아이템을 도버스트리트마켓을 통해 공개했다.

‘더 퍼펙트 매거진’은 마크 제이콥스, 루이비통, 프라다 등의 스타일리스트이자 영국의 ‘러브 매거진(LOVE Magazine)’의 편집장 출신이기도 한 ‘케이티 그랜드’가 최근 창간한 패션 기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이다.

그녀는 더 퍼펙트 매거진을 통해 기존 매거진의 형식을 타파, 스크린과 전시, 파티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제안하는 행보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휠라 X 더 퍼펙트 캡슐 컬렉션’은 휠라 로고와 더 퍼펙트 매거진의 마스코트를 결합, 두 브랜드의 개성이 담긴 유니크한 디자인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도버스트리트마켓의 프로젝트 콘셉트에 따라 블랙과 화이트 바탕에 네온 핑크를 포인트로 가미한 맨투맨, 반팔 티셔츠, 슬라이드 슈즈 총 3가지로 구성됐다.

해당 컬렉션 제품은 전세계 도버스트리트마켓(런던, 뉴욕, LA, 베이징, 싱가포르, 도쿄)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스토어, 국내에서는 휠라 공식온라인스토어(www.fila.co.kr), 꼼데가르송 한남점에서 한정 수량 판매된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이케아, 70년만에 카탈로그 폐간

Market

38633f7776dfa39c4ddad99d78f858ee_1607475609_7982.jpg
 

글로벌 가구 기업 이케아가 1951년 이후 70년 동안 고객들에게 배포해 온 종이 카탈로그를 폐간하기로 했다.

온라인으로 제품을 검색하고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이유다, 이에 따라 이케아는 현재 매장에서 배포 중인 10월호(겨울 시즌 대비)를 끝으로 카탈로그를 더 이상 발간하지 않는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이케아 측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세월 동안 카탈로그는 이케아의 아이콘이었고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이제 시간이 변했다”면서 “이케아 소비자들의 행동도 변했고, 사람들이 이전보다 카탈로그를 덜 보고 있다”며 폐간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케아 카탈로그가 처음 나온 것은 1951년이다. 이 카탈로그는 1951년 잉그바르 캄프라드 이케아 창업주가 만들었다. 첫 호에는 표지에 MK윙체어가 실렸으며, 68페이지 분량으로 28만5000부가 인쇄돼 스웨덴 남부 지역 매장에 배포됐다.

카탈로그는 2000년부터 디지털버전이 병행 제작됐다. 최대 배포부수는 2억부를 기록한 2016년이다. 당시 50여곳의 지역에서 32개 언어로 인쇄됐다.

하지만 지난해 9월~올해 8월 기준으로 온라인 판매가 45% 늘어나고, 소셜미디어 사용자가 급증하는 등 변화한 환경에 카탈로그도 버틸수는 없었다. 그 대신 이케아는 내년 중 가구 배치 등에 영감과 지식을 주고 카탈로그의 역사를 기념하는 작은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몽클레르, 스톤아일랜드 품었다

Market

f46d8ebda26517cff8a05f0ede03eebf_1607329758_0309.jpg
 

몽클레르(Moncler)가 이탈리아 스포츠웨어 브랜드 스톤아일랜드(Stone Island )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현지 외신에 따르면 인수 금액은 11.6 억 유로(한화 약 1조5,228억 원)에 달한다. 

스톤아일랜드는 1983년 이탈리아 섬유 기업가 카를로 리베티 (Carlo Rivetti)가 론칭한 브랜드로 이탈리아의 패션 공급망을 활용하여 테크닉 및 밀리터리 영역에서 영감을 받은 고급 캐주얼 의류 브랜드다. 

최근 몇 년 동안 캐주얼 카테고리와 럭셔리 스트리트웨어 붐으로 인해 브랜드의 모자, 스웨트 팬츠, 파카 등 다양한 품목에서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나침반 로고와 함께 전세계에서 관심이 높아졌다. 

코로나 영향에도 불구하고 올 10월까지 연 매출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1% 증가한 2억4천만 유로(한화 약 3,150억원)을 기록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네이버 블로그에서 결제 및 배송되는 '블로그마켓' 오픈

Market

aa4db9ae6a4d689749c39656a818f021_1606868444_2158.jpg
 

네이버 블로그마켓이 더 안전해진다. 사업자 등록을 한 블로그에서 곧바로 제품을 결제하고 배송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판매 물품 정보 제공 슬롯 ▲결제 기능 ▲배송 조회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 '블로그마켓' 도구를 제공한다고 1일 발표했다.

그동안 블로그에서 상품을 구매하려면 구매 의사를 댓글로 올리고, 안내된 계좌번호로 입금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탈세·환불불가·현금결제 유도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앞으로는 블로그마켓을 통해 이용자는 안전한 결제 시스템과 실시간 배송 조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블로거도 자신의 제품을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주문·재고 관리를 통해 1인 판매자로 성장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의류·잡화를 판매하는 약 1천 명의 블로거를 대상으로 약 한 달간 베타서비스를 진행한다. 내년 1월부터 사업자 등록을 마친 전체 블로거로 블로그마켓 적용을 확대하고, 추후 개인간 단발성 거래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결제 기능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양한 블로그 마켓 판매자를 만나볼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도 향후 오픈할 예정이다. 숏폼 리뷰 플랫폼인 '모먼트'도 실시간성을 강화하는 등 편의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네이버 블로그 김보연 리더는 "블로그마켓은 블로거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댓글 기반 상거래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할 것"이라며 "더 안전하고 투명한 구매 과정 등을 통해 건전한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앤아더스토리즈, 페미닌과 마스큘린을 넘나드는 ‘브로거 코랩 컬렉션’ 론칭

Market

f615133de34abf1aea8dce0ce88ce110_1606781153_9581.jpg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는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덴마크 출신 디자이너 줄리 브로거의 신진 브랜드 Brøgger와 손잡고 올 시즌 페미닌과 마스큘린의 교묘한 균형과 대담한 프린트와 컬러가 돋보이는 코랩 컬렉션을 선보인다.

앤아더스토리즈는 브로거의 정제된 맥시멀리즘과 강렬한 컬러 조합뿐 아니라 설립자의 사려 깊음에 깊게 매료되었다. 코펜하겐의 덴마크 왕립 미술 아카데미 졸업 후, 줄리 브로거는 런던으로 와 JW 앤더슨, 프린 바이 손튼 브레가찌, 에르뎀 등에서 일했다. 2016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론칭하고 2018년 코펜하겐 패션위크에서 화려한 데뷔를 가지기도 했다. 런던과 코펜하겐 모두를 집으로 생각한다는 그녀의 브랜드는 실용성에 초점을 둔 스칸다나비아의 디자인 전통과 영국적인 독특함이 결합된 현대적인 코스모폴리탄 미학으로 잘 알려져 있다.

줄리 브로거는 “이번 코랩 컬렉션은 페미닌과 마스큘린을 오가는 날렵한 테일러링과 부드러운 실루엣을 조합하여 포멀 룩과 데이웨어에 모두 적합한 스타일들로 구성했다. 나는 테일러링의 샤프함을 러플이나 드레스와 믹스하는 작업을 즐기는데, 이는 내가 바라보는 모던한 여성상과도 일치한다. 그녀들은 상충할 것 같은 코드를 자유롭게 믹스함에 있어 거침없고 당당하다. 모든 부분에서 젠더의 구분이 흐릿해져 가는 요즘, 그건 어쩌면 가장 자연스러운 스타일링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대담하지만 웨어러블함이 특징인 브로거의 스타일은 입은 사람 누구든 무리 속에 돋보이게 하면서도 충분히 현실적인, 잘 만든 피스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앤아더스토리즈의 코랩 컬렉션은 도트 플로럴, 데이지, 오버사이즈 체크 패턴의 드레스, 실크 및 재활용 폴리에스터 타프타 소재의 상의와 블레이저, 볼륨감 있는 실루엣과 강렬한 레드와 핑크가 컬러 블록킹 된 울블렌드 소재의 더블 브레스트 테일러드 슈트 정장가 메인다. 

과장된 퍼프 숄더, 루슈 주름 장식과 러플의 디테일은 깔끔한 라인과 플리세 플리츠와 전체적인 테일러링과 대비된다. 프린트는 본질적으로는 페미닌하지만 다크한 엣지를 품었다. 컬러 팔레트는 화이트, 블랙, 파우더 핑크, 쨍한 레드와 팡팡 튀는 오렌지로 구성되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앤아더스토리즈, 슈즈 험스(Hums)와 협업

Market

thumb-a14b0ab13c1b504bcde5f034b8c1e4b8_1605571705_2153_835x563.jpg
 

하우스 슈즈, 슬리퍼 코렙 컬렉션 출시

앤아더스토리즈가 스웨덴 슈즈 브랜드 험스(Hums)와의 콜라보를 통해 하우스 슈즈와 슬리퍼 코랩 컬렉션을 출시한다.

4종의 다른 스타일로 선보이는 이번 미니 컬렉션은 우아함과 편안함을 강조했다.

레디투웨어 럭셔리 슬리퍼와 하우스 슈즈로 사랑받는 험스는 세련되면서도 즐거운 매력이 담긴 편안한 디자인으로 종일 신는 올데이 슬리퍼의 돌풍을 다시금 일으킨 브랜드다.

험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헨리에타 니방은 “이번 미니 컬렉션을 구상하며 앤아더스토리즈 디자인팀과 함께 4종의 디자인을 선별했다. 각각의 디자인에 사람을 대입해 이 시대에 가장 공감을 일으키는 성격과 특징들을 부여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미니 코랩 컬렉션을 구성하는 4종의 디자인 강하고 독립적인 캣 스타일, 체커드 스타일은 흥미롭고 창의적이며 긍정의 에너지를 퍼뜨리는 캐릭터다.

하트는 진심 어리고 열정이 가득하며 단도직입적이다.

시크릿 하트 캐릭터는 상냥함과 공감을 상징한다.

앤아더스토리즈의 슈즈 디자인 총괄, 디자 트로이티게르는 “험스는 슬리퍼의 형태로 만들어진 예술 작품과 같다. 장난기 가득한 일러스트와 프린트, 아름다운 컬러 배색은 독특하다.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우아함의 터치가 더해져 특별한 디자인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험스 코랩 컬렉션은 ‘&stories.com’과 매장에서 2020년 11월 19일 부터 만나볼 수 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