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FnC, 캐주얼 브랜드 '하이드 아웃'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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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반 브랜드 인수를 통해 비즈니스 시너지 기대

프로젝트 그룹팀으로 운영,

기민하게 반응하는 브랜드로 성장 계획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최고운영책임자 이규호)가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브랜드 ‘하이드아웃(HIDEOUT)’을 인수했다.

1월 30일 정식 인수 계약을 체결했으며, 2월 1일부터 코오롱FnC가 운영을 맡았다.

‘하이드아웃’은 포트디자인랩이 2017년 런칭한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브랜드이다. 베이직 디자인에 편리한 착용감을 더한 상품력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20~30세대에게 큰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이효리가 입어 유명해진 플리스 아우터 ‘지킬 앤 하이드’는 물론, 남녀노소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면바지인 ‘모두의 바지’, 목이 잘 늘어나지 않는 ‘더블 립 티셔츠’와 같은 시그니처 상품들이 SNS를 통해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코오롱FnC는 하이드아웃 인수를 통해, 온라인 기반의 위크엔드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이드아웃은 온라인 유통에 맞게 성장해온 브랜드인만큼 차별화된 디자인, 생산, 유통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코오롱FnC는 이런 하이드아웃만의 강점은 유지하면서 코오롱FnC 시스템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향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젊고 작은 조직을 유지하기 위해 프로젝트 그룹팀으로 하이드아웃팀을 운영한다.

수평적 구조를 통한 빠른 실행력을 지속시킨다는 것. 두번째로 브랜드에 비해 BI(Brand Identity) 인지도가 부족한 부분을 이번 인수를 통해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또 하이드아웃 자사몰 기반이었던 유통 전략은 코오롱몰과의 연계는 물론, 29cm와 무신사, W컨셉 등 제휴몰 영업을 통해 채널 또한 확장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상품의 변화는 20FW 시즌부터이다. 기존 시그니처 상품도 확장하며 스타일 수도 늘린다.

코오롱FnC의 구재회 상무는 “코오롱FnC는 지난해부터 트렌드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빠른 조직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이드 아웃은 2017년부터 온라인 시장에서 아이템 중심의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전개해왔다.

그 노하우를 FnC 내부로 전파하는 것과 동시에, 단계적인 브랜딩 과정을 거쳐 하이드아웃을 FnC의 새로운 포트폴리오로 성장시킬 것이다.”고 전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Top 10 남성모델 2020 FW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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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0 FW 남성복 컬렉션을 통해 가장 많은 활약을 한 10명의 남성 모델들(가나다 순)


ALEXANDER GUDMUNDSSON

Berluti

Berluti

Dunhill

Dunhill

Fendi

Fendi

N°21

N°21

Off-White

Off-White


FERNANDO LINDEZ

Dsquared2

Dsquared2

Jacquemus

Jacquemus

JW Anderson

JW Anderson

Louis Vuitton

Louis Vuitton

Officine Générale

Officine Générale


JEREMIAH BERKO FOURDJOUR

A Cold Wall

A Cold Wall

Craig Green

Craig Green

Louis Vuitton

Louis Vuitton

Valentino

Valentino

Wooyoungmi

Wooyoungmi


JONAS GLÖER

Fendi

Fendi

Hermes

Hermes

Lanvin

Lanvin

Prada

Prada

Raf Simons

Raf Simons


LEON DAME

Dries Van Noten

Dries Van Noten

Etro

Etro

Hermes

Hermes

Lanvin

Lanvin

Sacai

Sacai


MALICK BODIAN

Dior Homme

Dior Homme

Fendi

Fendi

Givenchy

Givenchy

Jil Sander

Jil Sander

Louis Vuitton

Louis Vuitton


MAORO BULTHEEL

Craig Green

Craig Green

Loewe

Loewe

Prada

Prada

Raf Simons

Raf Simons

Rochas

Rochas


OTTAWA KWAMI

JACQUEMUS

JACQUEMUS

OAMC

OAMC

Rick Owens

Rick Owens

Salvatore Ferragamo

Salvatore Ferragamo

Wales Bonner

Wales Bonner


SERIGNE LAM

Balmain

Balmain

Dior

Dior

LUDOVIC DE SAINT

LUDOVIC DE SAINT

Sean Suen

Sean Suen

Valentino

Valentino


XU MEEN

Dries Van Noten

Dries Van Noten

Ermenegildo Zegna

Ermenegildo Zegna

N°21

N°21

Sacai

Sacai

Salvatore Ferragamo

Salvatore Ferragamo

스타일쉐어, 25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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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퍼블 콘텐츠 기업 스타일쉐어(대표 윤자영)가 스톤브릿지캐피탈 등으로부터 25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총 누적 투자액은 약 550억원.

KB증권 및 스톤브릿지캐피탈이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프리미어파트너스, SBI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등이 새롭게 참여했다.

이번 자금을 통해 신규 동영상 사업을 비롯한 콘텐츠 개발 전반에 투자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신규 서비스가 지난달 17일 자회사인 29CM가 론칭한 쇼퍼블 비디오 ‘29TV’다. 29TV는 29초의 짧고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를 발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비디오 커머스 채널이다. MZ세대 호흡에 맞춘 숏폼(short-form·짧은 단위로 소비되는 영상 형식)과 반복 재생 효과로 오락적 재미를 높였으며, 시청 중 원하는 상품을 바로 결제할 수 있다.

스타일쉐어도 내달 초 라이브 커머스 ‘스쉐라이브’를 정식 출시한다. 크리에이터 중심의 스쉐라이브는 국내 대표 MCN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가격 혜택 뿐 아니라 확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두 신규 서비스들을 통해 스타일쉐어는 이미지와 영상을 아우르는 쇼퍼블 콘텐츠(Shoppable Contents·바로 상품 구매가 가능한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스타일쉐어 윤자영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동영상으로 소통하는 MZ세대를 위한 새로운 쇼핑 경험을 만들어 가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1년 패션 SNS로 사업을 시작한 스타일쉐어는 작년 기준 연 거래액 2천억 대(29CM 연결 기준)로 성장했다. SNS와 커머스를 연결해 끊김 없는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바이트, 틱톡의 라이벌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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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새롭게 출시된 미국의 쇼트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바이트가 출시와 동시에 애플 스토어 무료 앱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며 틱톡을 위협하고 있다.

20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 로간 폴이 사용하는 등 지난 주말에만 78만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 이중 4분의 3은 미국 사용자들의 다운로드다.

미국만의 얘기는 아니다. 캐나다의 애플스토어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1위를 지키고 있고 호주와 뉴질랜드, 노르웨이, 영국의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토어에서는 ‘톱 10’에 포함됐다.

바이트는 지난 2012년 트위터에 인수된 초기 바인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서비스다. 지속적인 사업 부진으로 2016년 서비스를 중단했지만 최근 틱톡이 부상하면서 서비스를 재정비해 오픈했다.

틱톡이 1분짜리의 영상이라면 바이트는 동영상 시간을 6초로 제한해 더욱 더 창의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을 담아야 하는 특징이 있다.

최근에는 미국정부와 의회가 틱톡의 정보유출 가능성을 지적하며 바이트에 힘이 더욱 실리고 있다.

틱톡의 모기업이 중국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중국 정부에 정보유출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 국방부와 육군, 해군, 해병대, 공군과 해안경비대는 소속 장병들에게 정부가 지급한 어떤 기기에서도 틱톡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LVMH, 역대 최대 매출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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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최초 ‘Le Café V’ 카페 일본에 오픈

세계 최대 럭셔리 그룹 LVMH가 지난해 기록적인 매출을 보이며 전년대비 15 % 증가한 534억 유로(6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순이익은 2018년 63억 5천만 유로에서 13% 가량 증가한 71억 7천만 유로다.

이 회사의 가장 수익성 높은 사업 부문은 '루이비통', '디올' 등의 패션 및 가죽 제품이다. 이 사업군은 전년대비 20 % 증가한 222 억 달러의 매출 규모를 보였다. LVMH은 지난 10년 간 매년 그룹의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일부 인수(2011년 불가리, 2017년 Dior의 기성복 사업부, 고급 호텔 체인 인 Belmond)에 의해 매출액이 증대되었지만 대부분 그룹이 소유 한 브랜드 판매 증가에 기인하고 있다.

또 지난해 미국 보석상 인 Tiffany & Co.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홍콩 판매는 4분기 급격히 감소했지만 그룹의 전반적인 성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특히 중국 쇼핑객의 고급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LVMH와 타 명품 회사들은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 위협에 직면 하고 있다. 따라서 LVMH는 중국 적십자사 재단에 1,600만 위안 (2백만 유로)를 우한의 의료 용품에 자금에 지원키로 했다.

한편 LVMH는 내달 1 일 오사카 신사이바시에 ‘루이비통’ 일본 최대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15 일 플래그십 스토어에 최초의 ‘Vuitton’ 카페와 레스토랑을 오픈한다.

오사카 메이슨 최상층에 'Le Café V'라는 카페와 'Sugalabo V'라는 레스토랑을 오픈하게 되며 ‘Le Café V’는 일본인 요리사 스가 요스케(Syosuke Suga)의 메뉴와 인접한 바와 테라스를 제공하고 ‘Sugalabo V’ 레스토랑은 저녁 식사 만 제공하는 고급 식당으로 운영된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스토리텔링 입은 '내러티브 아이템'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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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성능만큼 상품 안에 담긴 이야기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들은 상품에 어떤 스토리와 가치가 내재되어 있는지 상품의 ‘내러티브(narrative)’에 주목한다.

또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신선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제품을 찾고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에 부합하는 상품이라면 기꺼이 값을 지불한다.

이들에게는 상품의 숨겨진 탄생 배경이나 이야기를 가진 콘셉트 그 자체가 매력적인 소구점으로 작용하는 것. 이에 유통업계가 상품에 새로운 이야기를 입히는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드라마 속 서사의 활용, 차별화된 의미를 담은 콘셉트 부여, 원산지 스토리 등을 통해 소비자의 공감을 얻고 판매 설득력을 강화하고 있다.

스토리텔링 입은 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하다

최근 우신사에 입점한 향기 브랜드 ‘수향’은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속 주인공들의 러브스토리를 향기로 풀어낸 ‘리리 컬렉션’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두 인물의 서사를 모티브로 향을 디자인했으며, 향초 사용법에도 스토리를 부여해 이색적인 경험을 제안한다. 극의 몰입도를 높여 드라마 팬들에게 반응이 좋다.

‘로우로우’와 ‘ISA나사’의 협업 프로젝트 ‘238,855마일 컬렉션’은 지구에서 달까지 238,855마일의 여행을 위한 가방을 콘셉트로, 달에 가져가도 끄떡없을 만큼 튼튼한 내구성과 편리함을 강조한다. 지난주 무신사 테라스에서 운영된 팝업 스토어는 이러한 협업 상품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볼 수 있어 호평을 얻었다.

새해를 맞아 2019년을 깨끗하게 털고 새롭게 시작하는 운을 가져다 준다는 의미로 ‘세탁’을 콘셉트로 한 ‘커버낫 x 마크곤잘레스 런드리 컬렉션’은 무신사 한정 발매 이후 일부 상품이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고유의 이야기가 담겨 더 맛있어지다

울퉁불퉁한 모양 때문에 상품 가치가 떨어져 판매가 부진했던 ‘못난이 감자’가 전국 이마트 매장에 유통되어 전량 소진되었다. 바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을 통해 상품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었기 때문. 강원도 농가를 돕기 위해 판매한다는 좋은 취지에 소비자들의 큰 관심과 공감을 얻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을 맞아 오랜 세월 동안 대대로 물려 내려온 점포의 맛집 세트, 전국 각지의 명인들이 만든 전통 선물세트 등 다양한 스토리를 담은 기획상품을 선보였다.

이어 GS25는 스토리가 가미된 샌드위치를 선보여 젊은 세대에 눈길을 끌었다. 여자친구 취향에 딱 맞는 재료 조합으로 만든 ‘여자친구샌드위치’,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의미와 주재료인 파인애플이 중의적으로 표현된 ‘아임파인샌드위치’가 바로 그것. 상품 이름만으로 고객들에게 호기심과 재미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아디다스, 제품 절반 이상 재활용 폴리에스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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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가 지속 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했다.

이 회사는 올해 자사 제품에 사용되는 폴리에스터의 절반 이상을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변과 해안 지역에서 수집 한 플라스틱으로 1500~2000천만 사이의 신발을 생산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플라스틱 폐기물로 만든 1,100 만 켤레의 신발을 생산하기도 했다. 향후 2024년까지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만 사용할 계획이다.

이같은 지속가능성 발표와 함께 한 단계 진화한 지속 가능성 목표도 설정했다.

2030년까지 2017 년에 비해 온실 가스 배출 비중을 30% 줄인다는 방침이다. 또 2021년부터 재활용이 가능한 Futurecraft Loop 러닝화 2를 출시키로 했다.

한편 아디다스는 지난 몇 년간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2016년부터 매장에서 비닐 봉지를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100% 지속 가능한 면 사용을 시작해왔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결제 혁신, '손바닥 결제' 뛰어든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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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와 시범테스트 진행

아마존이 오프라인 매장 계산대에서 손바닥만으로 결제 가능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아마존이 고객의 신용카드 정보를 연동해 손바닥 인식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단말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기가 상용화되면 소비자는 카드나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아마존은 이를 위해 비자와 단말기 거래 시범 테스트를 실시 중이며 마스터카드와도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JP모건체이스·웰스파고 등 금융사들도 이번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존의 ‘결제 혁신’은 처음이 아니다.

‘아마존 고’ 매장에서 고객이 걸어 나가며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실험을 했으며 아마존이 아닌 온라인쇼핑몰에서 결제 가능한 디지털 지갑 ‘아마존페이’도 구축해왔다.

카드사들은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해 도난당한 카드와 손바닥 정보를 연결하는 행위를 막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아마존은 단말기를 부정 이용하려는 이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WSJ는 “아마존이 부정사용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면서 “개인정보 제공에 민감한 고객들을 설득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백화점 1층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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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1층에서 강하게 풍기던 화장품 냄새와 화려한 명품 브랜드는 이제 보기 힘들어 보인다.

생존 전략에 나선 백화점들이 1층에 레스토랑, 카페, 식품관 등 F&B를 도입하고 있다.

최근 가장 이목을 끌었던 지점은 신세계 영등포점이다. 업계 최초로 백화점 1층에 푸드마켓을 오픈했다. 다년간 영등포점의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신선식품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돼 획기적인 MD 구성에 나선 것이다.

과일, 채소, 수산, 정육, 글로서리는 물론 기존에 없던 베이커리와 카페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일반적인 국내 식품매장의 패킹 상품 진열이 아닌 과일과 채소를 그대로 쌓아두는 '벌크 진열'을 해 미국 홀푸드 마켓의 역동성 있는 분위기를 살렸다.

현대백화점도 변화에 나섰다.

지난해 리뉴얼한 천호점은 1층에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와 커피전문점 '커피앳웍스' 등이 입점된 '더라운지'를 선보였다.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정문 쪽으로 영업면적 약 300㎡(90평), 1층 영업면적의 8분의 1에 해당하는 공간을 식당가로 구성했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신촌점, 미아점, 목동점, 중동점 등 점포 리뉴얼 작업과 함께 브랜드와 인테리어를 각각 상권에 맞게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층을 다양한 테마관과 문화 및 먹거리 등 경험을 위한 공간으로 변신 중이다.

지난해 11월 강남점 1층에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더 콘란샵’을 오픈한 것이 대표적이다. 덴마크 가구 '칼 한센'과 미국 가구 '놀' 등 세계적 유명 가구 브랜드가 입점해있다.

또 지난해 6월 김포공항점에 아시아 최초로 '쥬라기 월드 특별전'을 진행한 것도 눈에 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와디즈, 문제있는 상품, 서비스 펀딩금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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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7일부터 앞당겨 반환 시작

시행일 이전 펀딩은 소급안돼


투자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생산이 지연되거나 기능, 성능에 문제가 있는 상품(서비스)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금액을 펀딩 참여자들에게 돌려준다.

와디즈는 당초 오는 3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던 ‘펀딩금 반환 정책’을 이달 17일로 앞당겨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와디즈의 펀딩금 반환 정책은 최대 지연일까지 생산 불가가 예상되는 해당 상품에 대한 ‘지연 반환’과 기능이나 성능의 결함, 하자가 있는 서비스나 상품에 대한 ‘하자 반환’으로 구분된다.

반환 대상은 정책 시행일자인 17일을 기준으로 펀딩이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 그리고 신규 오픈 프로젝트다. 시행일 이전 종료 프로젝트에 대한 소급은 되지 않는다.

펀딩 참여자가 펀딩금을 돌려받기 원할 경우 와디즈 홈페이지 내에 공지된 전용 채널을 통해 직접 신청 후 반환이 확정되면 카드 결제 취소 방식으로 펀딩금액을 돌려받게 된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럭셔리업계, 캐릭터 상품 출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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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손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 잡자”

럭셔리 브랜드가 캐릭터에 빠졌다. 유명 캐릭터와 협업한 상품을 선보이며 젊은 밀레니얼 세대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읽힌다.

구찌는 월트 디즈니의 캐릭터 미키마우스를 테마로 슈즈와 핸드백, 가죽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대표 상품은 미키마우스가 정면에 인쇄된 ‘스몰 버킷 백’. 1980년대 빈티지한 베이지색 에보니 원단에 캐릭터의 원조 디자인과 색상을 살린 고화질 디지털 프린팅을 덧입혔다. 이번 ‘디즈니-구찌’ 컬렉션은 2020년 쥐의 해를 기념하는 의미로 시작했다. 구찌는 지난해 기해년을 맞아 돼지 캐릭터 관련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영상 캠페인에서는 아시아계 모델을 활용,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서도 스페셜 매장인 '구찌 핀 미키 마우스'를 롯데 본점 포함 5곳에 열었다. 이들 매장에서는 월트 디즈니의 원조인 미키 마우스를 주제로 한 '디즈니X구찌 컬렉션'을 선보인다.

마크 제이콥스는 스누피 캐릭터로 유명한 만화 ‘피너츠’를 택했다. 지난달 현대백화점에서 ‘피너츠 캡슐 컬렉션’ 팝업스토어를 열고 개성 있는 패션 아이템을 선보였다.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 스누피, 찰리 브라운, 루시 등을 소재로 한 스웨트셔츠, 캔버스 토트백, 박스백, 등이다. 이처럼 럭셔리 업계가 캐릭터 협업 상품을 선보이는 이유는 젊은 밀레니얼 세대를 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다양성을 중시하는 만큼 정형화된 디자인을 탈피한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글로벌 명품 업계에서 아시아 시장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아시아의 정서를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쥐의 해를 기념한 구찌의 컬렉션도 같은 맥락이다. 최근 럭셔리 업계가 아시아 소비자의 성향을 반영해 새해 복, 재물, 건강 등의 키워드를 반영한 시즌 한정 상품 출시를 내놓고 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에르메스 뷰티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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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가 에르메스 뷰티라인을 처음 선보였다.

루즈 에르메스(Rouge Herm?s)라는 이름으로 립스틱 한 가지 라인으로 총 24개의 컬러를 전개한다.

에르메스 시그니처 라인인 7,500여 개의 실크 스카프와 900여 개의 가죽 쉐이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가격은 67달러(한화 약 7만8천 원)로 합리적인 가격선이며, 포장은 핸드백에 적용되는 동일한 금속으로 제작돼 럭셔리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리필용 상품으로 제작돼 일회성 제품이 아니라 하나의 프레임에 지속적으로 리필해 사용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지속가능성을 위함이다.

에르메스는 향후 6개월마다 립스틱 외에도 새로운 뷰티 카테고리를 출시할 계획이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인스타그램, 포토샵된 이미지 검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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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의 흐름을 억제하기 위한 시도,

변경된 게시물에 플래그를 붙이기 시작할 것”


인스타그램은 최근 페이스북에 이어 '해로운' 콘텐츠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포토샵된 이미지들을 걸러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불길한 검은 '가짜 정보' 현수막이 붙어 있는 게시물은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사진작가 토비 하리만이 처음 발견하였다. 인스타그램은 현재 ‘민감한 콘텐츠’로 필터링한 게시물을 걸러내어 차단된 이미지는 사용자들이 볼 수 없으며,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도 있다.

표면적으로는, 소셜 미디어 거대 기업이 자신의 경로를 오염시키는 잘못된 정보들을 막으려는 노력의 진보적인 단계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수많은 예술가들과 창조자들에게 있어서 디지털로 변화된 예술 이미지가 어떻게 유포되는지 우려스럽다.

예를 들어, 토비의 경우 검열된 내용이 무지개 색깔의 산에 서 있는 한 남자의 이미지여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이 변형된 사진이나 디지털 아트에 테그를 붙이기 시작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나는 디지털 아트에 대한 엄청난 경외심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보기 위해 차단 해제를 클릭하고 싶지 않다.”

그렇다면 플랫폼은 어떻게 '자동화'된 이미지와 변형된 이미지를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을까?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그것은 "우리 커뮤니티와 피드백의 결합 기술"을 사용하며, 그리고 그들이 조작되었는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위해 제3자 팩트로 체크된다.

우리의 URL 경험을 정화하려는 이러한 진지한 시도는 작년 말 페이스북이 언론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정치적 광고의 사실 확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한 것에 비추어 볼 때, 솔직하지 못한 기미가 엿보인다.

 

출처 : i-d.vice.com

'스노우피크 어패럴' 내달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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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리즘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표방

글로벌 캠핑 아웃도어 ‘스노우피크’가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로 태어난다.

데브그루(대표 김호선)가 내달 ‘스노우피크 어패럴’을 론칭한다.

이 회사는 일본 스노우피크 본사와 의류 및 용품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올 춘하시즌부터 전개가 확정됐다.

현재 1호점 오픈을 두고 조율중이다. 유통은 백화점과 쇼핑몰, 가두점 등을 공략하게 되며 상반기 최대 30여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콘셉트는 내추럴리즘을 표현하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로 잡았다.

기본적인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기능성에 스타일리시와 편안함이 강조된 뉴 마켓을 공략하며 기존 정통 아웃도어와 차별화를 꾀한다.

메인 타깃은 30대다. 특히 공급자 중심이 아닌 소비자 입장에서 옷을 만들어 최상의 품질과 소재로 어필한다는 방침이다.

상품 구성은 브랜드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어반 시티캐주얼 라인인 ‘피크’. 어반 캐주얼 라인인 ‘네오 애슬릿’, 스포티 라인인 ‘에센셜’의 3가지로 운용된다.

또 의류 뿐 아니라 신발 및 가방 등 용품도 전개되며 토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의류와 용품 비중은 70:30으로 전개된다.

론칭 초기에는 영상콘텐츠 및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마케팅에 주안점을 두고 하반기부터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이 회사 원종철 이사는 “아웃도어의 경계가 모호해 지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임팩트 있는 상품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미 국내에 전개되고 있는 일본 ‘스노우피크’의 캠핑 관련 의류 라인은 종전대로 스노우피크코리아에서 별도로 운영된다.

 

출처 : www.fpost.co.kr

오프닝세레모니 오프라인 매장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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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편집숍 브랜드로 유명한 오프닝세레모니가 모든 오프라인 매장을 접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오프화이트, 헤론 프레스톤 등 하이엔드 브랜드를 전개하는 밀라노 패션기업 뉴가드 그룹에 인수된 이후 또다시 중대한 발표를 한 것.

최근 글로벌 쇼핑 패턴이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뉴욕, 런던, 도쿄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임대료가 상승하면서 오프라인 매장 운영에 부담이 커진 것이 사실이다.

오프닝세레모니 듀오 창업자인 캐롤 림(Carol Lim)과 움베르토 레온(Humberto Leon)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사람들이 쇼핑하는 방식에 엄청난 변화가 생겼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열정적이고 독특한 소매의 힘을 믿고 있다. 지금은 오프닝 세레모니를 위한 전환의 순간으로, 우리는 한걸음 물러나 새로운 파트너인 뉴 가즈 그룹과 함께 우리의 미래를 평가하며 기회를 잡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프닝세레모니는 기존 오프라인 기반의 멀티 브랜드 소매업체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자체 브랜드 및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진화하는 프레미에르 비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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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즌 친환경적인 혁신과 기술 소개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 전시회가 오는 2월 11~ 13일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2021년 춘하시즌을 위한 새로운 소재와 창의성을 제안한다.

연 2회, 3일간 개최되는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 전시회에는 국제 패션 산업계 (원사, 직물, 가죽, 텍스타일 디자인, 액세서리 및 봉제)의 6개 주요 분야 소재 및 서비스 공급 업체들이 참가하면서, 전 세계 창의적 패션 브랜드들의 컬렉션에 영감을 주고있다.

IFM과 프레미에르 비죵이 2019년에 진행한 연구결과를 통해 2019년 유럽 소비자들 중 거의 절반이 친환경적인 패션 제품을 구매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프레비에르 비죵은 패션 브랜드와 전시 업체들의 새로운 기대와 필요를 충족시키고 창의적이고 친환경적인 컬렉션을 제안하기 위해 제품에 가장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9월 전시회에서만 볼 수 있었던 책임 창조에 특화된 공간 ‘Smart Création Area’를 오는 2월부터 모든 전시회마다 열리도록 변경하였으며, 이 공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 발전을 보여주는 소재 전시업체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처음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처음으로 친환경 소재 및 서비스 전시업체들과 패션 기술분야의 전문 전시업체들을 3홀에 위치한 스마트 크리에이션 공간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스마트 크리에이션 공간에서는 관련 분야에서 가장 헌신적이고, 영감을 주며 비전이 있는 업체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싼게 비지떡' 선입견 깬 아성 다이소, 불황 속 '2조'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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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법인명 아성다이소)가 매출 2조원에 육박했다.

시장에서는 다이소의 올해 매출이 2조3,000억원 안팎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성비와 대체 불가능한 쇼핑의 재미가 다이소 성장의 배경이라는 분석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다이소 매출은 1조9785억원, 영업이익 125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총 매출은 집계되지 않았지만 2조원을 넘긴 것으로 예상된다.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성장 둔화에도 다이소만의 가성비 중심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다이소는 1호점 개점 이 달 10일 기준 1400 개의 매장(위탁점 포함)을 보유 중이다.

다이소의 또 다른 성장 배경으로 다른 유통 대기업과 달리 출점 제한 등 각종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다는 점이다.

마트·기업형 슈퍼마켓 등 대형 유통점이 정부 규제로 신규 출점이 어려워진 상황이었지만 다이소는 다양한 규모의 형태로 빠르게 점포망을 확대한 것.

다이소는 총 3만 5천 여 종류의 생활용품을 1년 365일 최저가로 선보이는 전략을 두고 있다. 가능한 모든 제품의 가격은 최대 5,000원을 넘지 않는 저가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으로 일본기업과 연계돼 있는 다이소의 타격은 불가피한 것처럼 보였지만 아성다이소 자체는 한국 기업임이 알려지면서 피해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다이소의 모태는 1992년 설립된 아성산업이다. 박정부 다이소 회장은 아성산업을 설립해 일본 균일가 생활용품 매장에 제품을 납품했다.

당시 박 회장은 ‘한국판 100엔샵’을 구상하고 ‘97년 아스코 이븐 프라자(ASCO EVEN PLAZA)라는 간판을 달고 5개의 점포로 영업을 시작했다. 이후 일본 타이소 산업에 제품을 납품하며 협력관계를 구축한 아성은 타이소 산업의 투자를 받고 2001년 명칭을 ‘다이소’로 변경했다.

다이소 주식은 모회사 아성 HMP가 50.02%, 일본 다이소를 운영하는 타이소 산업이 34.21%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 다이소와 같은 브랜드를 사용하지만 회사의 `재무적 투자사`에 불과하다는 게 아성다이소측의 설명이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베를린 클럽에서 펼쳐지는 'MCM' 2020 S/S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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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이 2020 춘하시즌 미국, 독일 등 해외 언론을 통해 뮌헨과 베를린의 음악적 영감을 담은 컬렉션 화보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가방, 의류, 아이웨어 전반에 걸쳐 MCM이 탄생한 1970년대 뮌헨의 디스코에서 2020년 베를린의 테크노까지 시대와 음악적 장르를 연결하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MCM은 브랜드 태생부터 지금까지 영감이 된 음악을 통해 대담하고 자유로우며 한계를 뛰어넘는 스타일을 선보여왔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변화하는 시간과 각양각색의 인물, 강렬한 색상 대비 등 다양한 요소들이 대조적이면서도 조화롭게 표현됐다.

‘뮌헨 디스코에서 베를린 테크노까지(From Munich Disco to Berlin Techno)’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영상은 베를린 클럽에서 각기 다른 나라의 다섯 명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밤부터 아침까지 클럽에서 자유롭게 즐기는 모습으로 연출됐다.

MCM은 2020 춘하 컬렉션을 통해 탐험과 자기표현에 익숙하고 개인의 정체성을 과감히 드러내는 이들의 모습을 재정의하고 이 시대 젊은이들의 자화상을 표현해냈다.

이번 컬렉션의 모델로는 디자이너 겸 부트레거(The Bootlegger) 임란 포테이토(Imran Potato)와, 모델 겸 DJ 주원대(Won Dae Joo), 가수 겸 싱어송라이터 데이지 메이비(Daisy Maybe), 래퍼 겸 프로듀셔 타야나 월콧(Tayahna Walcott) 그리고 스케이트 보더 겸 사진가인 에반 모크(Evan Mock)가 참여했다.

MCM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디르크 쉔베르거는 “이번 2020 춘하 컬렉션은 MCM이 탄생한 독일 음악사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한편, 브랜드에 영감이 된 음악적 요소를 잘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컬렉션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개인의 다양성과 무한한 개성을 음악과 함께 자유롭게 표현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아크네스튜디오, '프로파간다'와 협업해 여성 컬렉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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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스웨덴 컨템포러리 브랜드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가 미국 예술 잡지 ‘프로파간다(Propaganda)’와 협업해 한정판 여성 컬렉션을 출시했다.

1982년 뉴욕의 사진 작가 프레드 버거에 의해 창간된 ‘프로파간다’는 고스(goth, 고딕문화에 뿌리를 둔 반항적 문화) 패션부터 음악, 문학 등을 다루는 예술 잡지로 유명하다.

버거의 사진은 중성적 매력의 남성 모델을 등장시켜 으스스함과 섬뜩함을 잘 포착한 것이 특징인데 이번 컬렉션에서 그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이미지들이 주요 디자인으로 사용됐다.

프로파간다 컬렉션은 다양한 스타일의 여성 셔츠, 티셔츠, 드레스 등으로 출시된다.

초창기 프로파간다 잡지 표지 사진부터 PROPAGANDA 영문 레터링까지 잡지의 상징적인 요소들을 표현한 저지 소재의 스웻셔츠와 반팔, 민소매 면 티셔츠가 다양하게 판매된다.

이미지를 크게 확대해 기하학적인 문양처럼 표현한 제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 화이트 색상의 오버사이즈 셔츠와 셔츠 드레스에 오렌지, 스카이블루 색상으로 이미지를 그려 화사한 느낌을 준다. 은은한 광택이 감도는 오간자 소재의 시스루 셔츠는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더하는 제품이다.

블랙, 화이트 등 기본 색상부터 은은한 파스텔 톤까지 색상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도 넓혔다.

아크네 스튜디오 마케팅 담당자는 “패션과 예술 간 협업은 이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아 더욱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프로파간다 컬렉션은 기존에 잘 볼 수 없었던 비주류 예술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자신만의 새로운 스타일을 원하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브라운브레스 2019 프로젝트비 with 쿨레인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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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대표 박인동)이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브라운브레스의 2019 프로젝트비를 선보였다.

프로젝트비는 브라운브레스에서 2013년부터 매해 매해 다양한 분야의 장인과 협업해 진행해온 프로젝트인 것.

이번 협업은 피규어 컴퍼니 쿨레인라보가 참여했다.

쿨레인라보는 작가 쿨레인이 피규어의 대중화를 위해 만든 회사로 이공오 이사와 함께 팀을 만들어 운영해 나가고 있다. 대기업, 아티스트와 함께 코웍해 많은 작품 활동을 이어 나갔으며 현재도 다양한 작품과 활동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이번 브라운브레스와 함께 프로젝트비를 진행하면서 선보이는 피규어는 1/6 사이즈로 쿨레인의 시그니처 모델에 실제로 판매되고 있는 브라운브레스 19FW 제품들을 착용했다. 관절이 있어서 자유자재로 포즈가 가능하며 모자나 가방은 탈착이 가능한 제품이다.

온라인 셀렉트샵 29cm도 함께한다. 브라운브레스 온라인과 29cm 온라인 몰에서 지난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오는 21일 강남역에 위치한 오프라인 공간 29CM 스토어에서 쇼케이스 & 아티스트 토크쇼를 진행한다. 작가 쿨레인, 이공오와 함께 피규어에 대한 토크는 물론 피규어의 실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